[헤럴드POP = 이건웅 기자]세상에서 가장 비싼 개, 김정일 닮은꼴?
'세상에서 가장 비싼 개' 티베탄 마스티프가 김정일과 닮은 모습으로 화제다.
티베탄 마스티프는 지난해 여름 2700만위안(약 46억원)에 팔린 데 이어 1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린 한 애완동물 박람회에서 1살짜리 티베탄 마스티프가 1200만위안(약 20억원)에 팔렸다.
이렇듯 거구의 몸집에 거친 성격, 사자 갈기 같은 털을 지녀 이른바 ‘사자개’라고 불리는 티베탄 마스티프는 부의 상징으로 떠오르며 중국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그 위풍당당한 외모 덕분에 이 견공을 모델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까지 개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동욱 교수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티베탄 마스티프'에 비유했다.
그는 자신의 칼럼에서 "Mr. Kim의 실체와는 전혀 상관없이, 대중에게 각인되어진 모습은 음울하고 괴팍하며, 충동적이라 어디로 튈지 모른다. 정치적 성향은 고집이 세고 공격적이며, 오만하고 잔혹한 인물로 그려진다"며 "하지만 상대의 허를 찌르는 입담과 만찬장에서 와인을 원샷으로 마시는 것을 보면 연기력은 그런대로 괜찮다"고 밝혔다.
또 신 교수는 '티베탄 마스티프'의 습성이 "낮에는 체인으로 묶여있고, 밤에는 풀려나 밤의 황태자로 불린다”면서 "이 습관 때문에 외부인으로부터 공격을 받으면,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사납게 공격한다. 하지만 가족에게는 온순하고, 가축들과는 잘 어울리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 김정일 위원장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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