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박건형, 공연 아닌 강연으로 女心저격

입력 2015-04-30 10: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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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건형 [사진제공=싱글즈]
배우 박건형 [사진제공=싱글즈]

[헤럴드POP=윤성희 기자]배우 박건형이 공연이 아닌, 강연으로 무대에 올랐다. 박건형은 지난 3월 서울 서초 흰물결 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열린 패션매거진 '싱글즈'에서 주최한 '2015 싱글즈 학교-내 성공의 비밀(이하 내성비)'의 연사로 초청돼 첫 강연 무대에 올랐다. 당시 박건형은 관객 40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지금, 당신은 뜨겁게 살고 있나요?'라는 주제로 타인이 아닌 자신에게 집중하며 현명하게 사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열정을 공유했다. 원래 300명 초대로 한정됐지만, 당일 참석자들이 몰려 2층 객석까지 가득 메웠다. 그는 솔직하고 위트 넘치는 진행으로 관객의 호응과 폭소를 유발했다.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그저 수다 떨기 위해 나왔다고 말문을 연 박건형은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지거나, 배고팠던 신인시절, 몸치 탈출기 등 자신의 에피소드들을 가감 없이 털어놓으며 친근감을 더했다. 고민만 많고 의지가 없는, 수동적으로 사는 삶을 꼬집으며 청강객들에 강한 울림을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강연이 끝난 후, 박건형의 뮤지컬 '헤드윅' 넘버 '더 오리진 오브 러브(The Origin of Love)' 열창은 한번 더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주최 측 관계자는 "박건형 씨의 열정에 반해 연사로 초청하게 됐는데, 관객들에게도 그 열정이 잘 전달된 것 같다. 온전히 박건형의 강연이었다"고 말하며 "반응이 무척 뜨거웠다. '유익하면서도 재미있는 강연이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박건형 씨가 사람들의 심리를 잘 아는 것 같다. 다음에는 '연애'를 주제로 강연을 요청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싱글즈 학교-내 성공의 비밀'은 20, 30대 여성들의 삶과 일에 대한 고민에 접근하는 강연으로 배우로는 박건형이 처음이다. 앞서 발레리나 강수진, 젠틀몬스터 김한국 대표, 진중권 교수, CJ그룹 노희영 고문 등 국내외 유명 CEO 및 업계 종사자들이 멘토로 참여한 바 있다. 관련 리뷰는 패션잡지 '싱글즈' 5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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