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칼부코 화산 폭발, 반경 20km 내 소개령 주민 1500명 대피

입력 2015-04-25 23: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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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부코 화산 폭발 대규모 재앙 우려 칼부코 화산 폭발로 1500명 주민 긴급 대피

[헤럴드POP=온라인] 칼부코 화산 폭발로 칠레 당국이 최고 수위의 경계령을 발령했다.

칠레 남부 푸에르토 바라스 주에 위치한 칼부코 화산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오후 6시 돌연 폭발해 거대한 연기를 내뿜었다. 화산이 마지막 화산활동을 한지 42년 만에 돌연 화산분출을 재개했다.

해발 2000m의 칠레 칼부코 화산은 1972년에 마지막으로 폭발했고 칠레에 있는 90개의 활화산 중에서 가장 위험도가 높은 3개 중 하나로 분류돼 있다. 칼부코 화산은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1000㎞가량 떨어진 관광지인 푸에르토바라스 인근에 있으며, 화산 반경 20㎞ 내에 소개령이 내려져 주민 1500여 명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칠레 당국은 화산폭발로 화산지대로 통하는 교통을 막고 최고 등급의 경계령를 발령했으며, 칼부코 화산이 인접한 지역은 현재 먼지와 연기기둥이 하늘 위를 뒤덮은 상태로 알려졌다.또한 칠레 정부는 칼부코 화산이 2∼3차례 폭발 조짐을 보이자 인근 도시들에도 최고 수위의 경계령을 발령했다.

로드리고 페나일리요 내무장관은 “칼부코 화산이 폭발하면 대규모 재앙이 우려된다”라며 군 병력이 치안 유지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칼부코 화산 폭발 , jtbc 화면 캡쳐.
칼부코 화산 폭발 , jtbc 화면 캡쳐.

한편 칠레는 태평양에서 지진 활동이 빈번한 ‘불의 고리’ 지역에 있으며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500개의 휴화산을 보유했다. 지난 3월에도 칠레 남부 빌라리카화산이 터져 연기와 용암을 하늘로 분출했으나 곧 가라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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