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KBS1 ‘TV쇼 진품명품’ 1000회 특집 녹화가 지난 10일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날 녹화에는 국악인 오정해, 배우 박소현, 개그맨 박준형, 성우 배한성 등 재치와 품격을 겸비한 특급 쇼감정단 외에도, 그동안 ‘TV쇼 진품명품’을 아끼고 사랑해준 시청자 100명이 스튜디오에 초청됐다.
이날 초청된 시청자들은 쇼감정단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퀴즈를 풀며 감정가를 추정하는 과정에 참여해 1000회 특집 방송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다. 1000회 특집에서는 대한민국 고미술의 역사를 새로 쓸 최고의 명품들이 공개됐는데, 역대 최고 감정가였던 15억 원을 갱신할지 여부에 큰 관심이 모아졌다. 후보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지도인 ‘대동여지도 채색본’, 그 이름만으로 명품인 ‘단원 김홍도 화첩’, 고가구가 지닌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준 ‘가께수리’ 또 시청자가 뽑은 화제의 의뢰품들도 다시 등장해 스튜디오를 다시 한 번 들썩이게 했다. 국내 유일의 고미술 감정 프로그램인 ‘TV쇼 진품명품’은 지난 1995년 첫 방송 이후 지난 20여 년간 방송됐던 감정 의뢰품만 약 9000여점이다. 그동안 진품명품을 통해 단순한 ‘골동품’인줄만 알았던 옛 물건들이 그 가치를 인정받아 ‘예술품’으로 재탄생되곤 했다. KBS 교양문화국 이낙선 CP는 “‘TV쇼 진품명품’은 시청자들의 관심과 꾸준한 사랑 속에 20년을 맞이하게 됐는데,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들을 꾸준히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1000회 특집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년간의 방송을 되짚어보는 것은 물론, 최고 수준 의뢰품의 최고가 갱신 여부가 밝혀질 ‘TV쇼 진품명품’ 1000회 특집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