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나선 인턴기자]오늘 입하, 입하 뜻, 입하에 먹는 음식
오늘(6일) 입하를 맞이한 가운데 입하의 뜻과 입하에 먹는 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입하는 24절기 중 일곱 번째 절기다. 양력으로 5월 6일 무렵이고 음력으로 4월에 들었으며, 태양의 황경(黃經)이 45도에 이르렀을 때다.
입하(立夏)는 곡우(穀雨)와 소만(小滿) 사이에 들어 여름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절후다. '보리가 익을 무렵 서늘한 날씨'라는 뜻으로 맥량(麥凉), 맥추(麥秋)라고도 하며, '초여름'이란 뜻으로 맹하(孟夏), 초하(初夏), 괴하(槐夏), 유하(維夏)라고도 부른다.
입하에는 쑥을 이용한 음식을 많이 먹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쌀가루와 쑥을 버무려 시루에 쪄 먹는 떡, 이른바 ‘쑥 버무리’ 등으로 농사꾼들의 입맛을 돋우기도 했다.
쑥은 춘곤증에 좋은 봄나물에 속하는데 비타민 A인 카로틴 함량이 높아 봄철에 떨어지기 쉬운 면역력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고 냉 대하, 생리통 등 부인병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봄나물의 상승하는 기운은 사람의 체내 기운을 도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대부분의 어린 싹은 약한 쓴맛을 가진다. 약한 쓴맛은 한의학에서 허열을 내리는 사화(瀉火), 나른해지는 것을 치료하는 조습(燥濕), 입맛을 돋우는 개위(開胃) 작용이 있다.
쑥 이외에도 춘곤증에 좋은 봄나물에는 달래, 냉이, 씀바귀, 돌나물, 두릅 등 봄나물은 그 이름만 들어도 고향의 향기가 물씬 풍기고 특유의 향기로 식욕을 돋울 뿐 아니라 비타민 A, B, C 등이 골고루 들어있어 비타민 공급식품으로도 우수하다. 특히 봄나물에 많은 비타민A는 β-카로틴이라는 상태로 존재해 춘곤증에도 좋을뿐더러 항산화작용으로 암발생률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