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학생들 많이 쓰는 일본어, 애매·구라·기스 '애매하다'도 일본어?

입력 2015-05-11 16:19:55
    • 복사완료!

[헤럴드POP=황경희 인턴기자]대학생들 많이 쓰는 일본어, 애매-구라-기스

한국의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쓰는 일본어로 '애매하다' '구라' '기스' '간지' 등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로 조사됐다.

1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연구팀과 대한민국 홍보연합 동아리 '생존경쟁'팀이 공동조사 설문 결과, 대학생들이 지금까지 가장 많이 쓰고 있는 일본어 잔재 단어는 '구라'라고 전했다.

[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연구팀과 대한민국 홍보연합 동아리 '생존경쟁'팀이 공동조사 설문 결과]
[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연구팀과 대한민국 홍보연합 동아리 '생존경쟁'팀이 공동조사 설문 결과]

'자신이 가장 많이 쓰고 있는 일본어 잔재 단어는?(30개 단어 중 5가지 선택)' 질문에 '구라(405명)''애매하다(모호하다 386명) '기스(상처 283명)' '간지(멋 211명),'닭도리탕(닭볶음탕 192명)' 순으로 결과가 나왔다.

'일본어 잔재에 대한 정보를 가장 많이 접하는 매체는?'이라는 질문에는 인터넷(66.7%),TV(25%),라디오(5.3%),신문(2.7%) 순으로 나타났다.

서 교수는 "나라를 찾은 지 70년이 된 지금 상황에도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일본어 잔재들의 현 실태를 조사,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점차 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을 모색하고자 설문 조사를 기획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조사를 바탕으로 일본어 잔재 청산을 위한 동영상 제작 및 배포, 전국 각 도시 공연 등을 통해 오는 6월부터 '언어문화 개선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 설문 조사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서울 경기지역 남녀 대학생 각 35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