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간신’, 폭군과 간신이 만드는 처참한 쾌락의 세계 [POP타임라인]

입력 2015-05-11 17: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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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간신’(감독 민규동)이 폭군과 간신의 권력에 희생당하는 역사의 이면을 적나라하게 들춰냈다.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간신’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민규동 감독, 배우 주지훈, 김강우, 임지연, 이유영, 차지연 등이 참석했다.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하려 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권력다툼을 그렸다.

사진=OSEN
사진=OSEN

[2:10PM] 영화 상영

[4:27PM] 영화 상영 종료

[4:31PM] 기자간담회 시작. 감독 및 배우 입장

[4:33PM] 질의응답

임지연 “배우로서 당당하게 임하자는 태도를 가지려했다. 작품, 시나리오가 좋아 선택했다. 촬영 전에도 감독님을 믿고 따라가자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다. 배우들이 도와줘서 어렵지 않게 촬영했다. 검무는 3개월 동안 주지훈 선배님과 연습하고 훈련해서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

사진=OSEN
사진=OSEN

김강우 “연산군이 어머니에 대한 트라우마, 선천적인 결함이 있다. 감독님에게 제안한 것이 상처나 이런 것은 많이 봤고 붉은 점이 있으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상처로 보일 수 있으나 점으로 설정했다. 열등감, 결핍이 외모적으로 드러났으면 했다. 전형적, 작위적으로 보일수도 있다. 존재한 소스들이 많아서 그 안에서 하려고 했는데 어떤 평가일지 궁금하다.”

이유영 “영화를 보는 내내 이렇게까지 가슴 아플 거라 예상을 못했다. 영화 촬영 내내 설중매가 어떻게 살지에 대해 고민하고 감독님과 이야기했다. 올라서고 넘어가려해도 짓밟히는데 마음이 외롭고 촬영하는 내내 마음이 힘들었다. 영화를 보니 촬영할 때보다 가슴이 아팠다. 잘못된 권력의 힘에 희생되는 인물들의 입장에서 영화를 봐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주지훈 “어떻게 톤을 잡을지 생각한 것은 없다. 영화 안에서 이음새라 생각했다. 많은 인물사이에서 이야기를 푸는 다리 역이다. 대사 분량이 많았는데 감독님이 원하는 영화 전체 흐름이나 강약이 명확히 있어 디테일한 디렉션을 줬다. 열심히 따라가니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차지연

“엄청 신난다. 제 역할이 그렇게 아름다운 미모는 아니었지만 춤과 노래에 뛰어나 왕을 사로잡았다는데 적절한 캐스팅이다. 관심과 사랑 속에서 행복하게 작업했다.”

[5:16PM] 인사말

민규동 감독 : ‘간신’이라는 말이 일상에 쓰인다는 것은 권력을 마주할 때 어떤 삶의 길을 선택할지 갈림길이 놓여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살아가야하는가에 대한 깨달음이 전해지는 영화였으면 한다.

사진=OSEN
사진=OSEN

주지훈 : 권력, 욕구, 욕망을 위해 달려가는데 보시면서 느끼는 게 꽤 있을 것이다. 그런 것들을 조금 내려놓는 게 정신건강, 인간관계에서 좋을 것이라고 깨달았다. 김강우 : 시대가 변해도 사람의 욕망은 똑같다. 영화를 보시면서 모든 인물들을 자기 모습에 비춰보면서 반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임지연 : 실제 채홍사라는 소재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대중적이지 않은 소재가 재밌게 와 닿는 영화다.

이유영 : 자극적인 장면이 많이 나오더라도 가슴 아픈 이야기에 집중됐다. 결승전 장면이 처절하고 너무 가슴 아팠다. 그런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보시면 재밌을 것이다.

차지연 : 공감하고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

[5:19PM] 질의응답 종료

[5:21PM] 포토타임

[5:27PM] 기자간담회 종료

한편 ‘간신’은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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