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태풍 노을, 필리핀 피해 속출…기상청 "韓 영향, 전국에 장대비"

입력 2015-05-11 07: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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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나선 인턴기자]태풍 노을

제6호 태풍 노을이 현지시간 10일 필리핀 이사벨라와 카가얀주를 강타해, 항공편 결항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이 상륙한 지역은 마닐라에서 400킬로미터 떨어진 곡창지대로, 해안마을 주민 2800 여명이 긴급대피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상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신고되지 않았으며, 여러 지역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태풍 노을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태풍 노을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또, 기상청은 "필리핀 동해안에선 여객선 1000 여척과 1만 명이 넘는 승객이 발이 묶였고, 항공편 수십 편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번 태풍 노을은 최대 순간 풍속 시속 220킬로미터로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주민 3만 명에게 경보를 발령한 상황이다.

한편 북상하고 있는 6호 태풍 노을이 수증기를 몰고 올라오는 탓에 한국의 남부지방에서는 최고 150mm가 넘는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구름의 영향으로 낮부터 제주와 전남 지역에 큰 비가 오고 밤에는 전국에 장대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태풍 노을 소식에 네티즌은 "태풍 노을, 벌써 태풍이 오다니" "태풍 노을, 무섭다" "태풍 노을, 일찍 집 들어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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