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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뢰한’ 감독, 김남길 외모 저격 “동네 바보”

입력 2015-05-13 20: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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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윤선희 인턴기자]‘무뢰한’ 감독

영화 ‘무뢰한’ 오승욱 감독이 함께 호흡 맞춘 김남길과 전도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오승욱 감독은 13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무뢰한’(감독 오승욱/제작 사나이픽처스)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촬영 소감을 전했다.

오 감독은 분위기있는 남자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 김남길에 대해 “사실 촬영할 때는 김남길이 잘 생겼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동네 바보 총각처럼 생각했는데 되돌아 보니 정말 잘생긴 배우인 것 같다. 촬영이 끝나고, 영화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도연은 기차역에서 정재곤과 김혜경 헤어지고 김혜경이 육교 위에 걸어가는 신이 있다. 예고편에도 나왔는데 그 모습을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서 정말 좋아한다”며 “김혜경은 앞으로 자신에게 다가 올 운명 모르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지’ 하고 가는 그 모습이 좋다. 전도연이 완벽하게 표현해 줬다”고 밝혔다.

‘무뢰한’은 범인을 잡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형사 정재곤(김남길)이 사람을 죽이고 잠적한 박준길(박성웅)을 쫓기 위해 정체를 숨기고 준길의 애인 김혜경(전도연)이 일하는 단란주점 영업상무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 68회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 주목할만한 시선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전도연, 오승욱, 김남길 [사진 = 헤럴드POP]
전도연, 오승욱, 김남길 [사진 = 헤럴드POP]

‘무뢰한’ 감독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무뢰한’ 감독, 우리 오빠 외모를 지적하다니” “‘무뢰한’ 감독님 그러지 마세요” “‘무뢰한’ 감독, 김남길 친오빠보다 잘 생겼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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