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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7년 후배’ 성시경 단독 공연에 게스트로 선 이유

입력 2015-05-26 16: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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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남안우 기자]7년 선후배 박진영과 성시경의 만남은 특별했다.

자신을 영원한 ‘댄스 가수’라고 설명한 박진영이 ‘로맨틱 발라더’ 성시경의 단독 콘서트 장을 찾아 공연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발라더' 성시경의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 자격으로 무대에 오른 '댄스 가수' 박진영. 사진제공 = JYP엔터]
['발라더' 성시경의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 자격으로 무대에 오른 '댄스 가수' 박진영. 사진제공 = JYP엔터]

박진영은 25일 저녁 7시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 장을 깜짝 방문했다. 특별 게스트 자격으로 무대에 오른 박진영은 이날 “고려대 출신 가수가 연세대에서 공연을 한다고 하길래 찾아왔다”며 최근 자신의 히트곡인 ‘어머님이 누구니’를 비롯해 ‘날 떠나지마’ ‘허니’ 등 3~4곡을 선사하며 성시경의 공연에 힘을 보탰다.

박진영이 후배 가수의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 자격으로 참석한 것은 이례적인 일. 그것도 모자라 박진영은 이날 땀을 비 오듯 쏟아내며 마치 자신의 콘서트인 냥 무대에 대한 열정을 폭발시켰다.

이렇게 박진영이 7년 후배인 가수 성시경을 위해 몸을 불사른 것은 ‘대중들이 공감하는 좋은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공통분모가 작용했다. 비록 장르적인 특성은 달라도 ‘가수는 좋은 음악으로 공연을 통해 보답하는 사람’이라는 음악적인 방향이 통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박진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성시경을 좋아하는 후배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지만 공연 잘하는 후배들에게 힘을 북돋워주는 차원에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게스트로 참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시경의 축가' 단독 콘서트의 주인공 가수 성시경. 사진제공 = 젤리피쉬 엔터]
['성시경의 축가' 단독 콘서트의 주인공 가수 성시경. 사진제공 = 젤리피쉬 엔터]

박진영은 SM, YG, FNC엔터테인먼트 등 거대 음반 기획사를 운영하는 수장들 중 유일하게 현역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이른바 ‘현역 가수’다. 박진영은 얼마전 컴백 인터뷰 당시에도 “예순의 나이가 되도 무대 위에서 춤을 출 수만 있다면 댄스 가수 박진영으로 남겠다”고 말했다.

음악과 공연에 대한 박진영의 열정은 남다르다.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이것이 성시경의 콘서트 장을 찾아 몸소 실천해 보인 메시지다.

박진영의 든든한 응원 속 성시경은 3일(23~25일) 동안 진행된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를 2만 2000여 관객들을 찾게 만든 가운데 성공적으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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