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승준 인터뷰, "한국인들 주머니 돈 더 필요한가" 이재명 시장 독설

입력 2015-05-20 1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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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유승준 인터뷰

13년전 병역 기피 논란으로 한국을 떠났던 가수 겸 배우 유승준(39)이 인터넷방송 인터뷰를 통해 눈물로 사과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이재명 성남 시장의 발언이 화제다.

이재명 시장은 유승준의 심경고백 예고가 나오자 지난 14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국민의 의무를 피하기 위해 조국을 버린 자. 이제 와서 무슨 할 말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유승준 인터뷰에 관한 의견. 사진=이재명 SNS]
[유승준 인터뷰에 관한 의견. 사진=이재명 SNS]

이재명 성남시장은 "유승준씨, 그대보다 훨씬 어려운 삶을 사는 대한의 젊은이들이 병역의무를 이행하다가 오늘도 총기사고로 죽어가는 엄혹한 나라 대한민국에 돌아오고 싶습니까?"라고 운을 뗐다.

이 시장은 이어 "한국인들 주머니의 돈이 더 필요합니까? 아니면 갑자기 애국심이 충만해지셨습니까? 대한민국의 언어로 노래하며 대한국민으로서의 온갖 혜택과 이익은 누리다가 막상 국민의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시점에서 그걸 피하기위해 대한민국을 버리고 외국인의 길을 선택한 그대.."라고 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제 그만 그대의 조국에 충실하고 배반하고 버린 대한민국은 잊으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19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각) 홍콩 현지에서는 13년 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해 중화권에서 활동 중인 유승준의 인터뷰가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승준은 등장과 함께 "무슨 말을 먼저 드려야 할지 솔직히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는다. 먼저 국민 여러분께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다"고 말한 뒤 90도로 허리를 숙인 뒤 무릎을 꿇었다. 유승준은 인터뷰 내내 울먹이는 목소리로 13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계기를 말하며 사죄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유승준 인터뷰, 듣기도 싫다" "유승준 인터뷰, 이재명 시장 말이 맞다" "유승준 인터뷰, 왜 했나 싶다" 등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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