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시민영화제 명칭 공모’ 결과 발표

입력 2015-05-22 14: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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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현호 기자]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BiFan)가 주최한 ‘시민영화제 명칭 공모’ 시상식이 21일 오후 2시 BiFan 사무국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영빈 BiFan 집행위원장, 황병숙 복사골시민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BiFan은 시민영화제의 정체성과 독립성을 부여하고 부천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BiFan 시민영화제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했다.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5일까지 약 20일간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71편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1등, 2등, 3등 총 3편이 최종 선정됐다.

사진제공=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진제공=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1등은 이진주 씨가 출품한 ‘복사골시민영화제’가 차지했으며 2등은 박익현 씨의 ‘(비판) 시민영화제’, 3등은 황나리 씨의 ‘복사골어울림영화제’가 선정됐다.

1등을 차지한 ‘복사골시민영화제’는 부천시민들에게 친숙한 복사골 명칭을 사용해 복사골의 주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영화제에 참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심사위원들에게 부천의 상징성과 부합할 뿐만 아니라 시민이 직접 주도하는 영화제라는 취지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1등 30만 원, 2등 20만 원, 3등 1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1등을 차지만 이진주 씨의 ‘복사골시민영화제’는 올해부터 시민영화제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된다.

김영빈 BiFan 집행위원장은 “이번 시민영화제 명칭 공모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접수작들을 살펴보면서 시민영화제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올해 개최되는 BiFan과 복사골시민영화제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복사골시민영화제는 가족 단위의 영화 상영과 행사가 진행되는 시민 주도형 영화제다. 지난해 ‘시민영화제’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된 복사골시민영화제는 시민추진위원회가 주축이 돼 BiFan 조직위와 함께 진행됏다. 올해부터는 복사골시민영화제 집행위원회 체제로 전환돼 본격적으로 시민들에 의해 개최된다.

복사골시민영화제는 지난해 개막작 ‘카트’(2014)를 비롯해 시민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표로 직접 뽑은 가장 보고 싶은 2014년 개봉작 세 편을 상영했으며, 아쉽게 관람 기회를 놓쳤거나 다시 한 번 감동을 느끼고 싶은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복사골시민영화제는 오는 10월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되며, 개폐막식을 비롯한 영화상영, 특별강좌, 시민 친화적 이벤트 등 지난해보다 더욱 더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문화도시 부천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올해 19번째를 맞이하는 BiFan은 오는 7월 16일부터 7월 26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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