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8개월째 흑자… 원화 가치↑, 수출타격 악순환

입력 2015-06-02 1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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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38개월째 흑자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38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81억 4000만 달러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경상수지 세부항목을 보면 상품수지의 흑자규모는 전월의 112억 5000만 달러에서 125억 6000만 달러로 13억 1000만 달러 증가한 수치.

[38개월째 흑자. 사진=헤럴드경제 DB]
[38개월째 흑자. 사진=헤럴드경제 DB]

그러나 상품수출은 503억 8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2% 줄어들었다. 상품수입 역시 378억2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보다 17.9% 감소했다. 통관기준으로 보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8%, 수입은 17.8%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통관기준 수출에서 반도체, 기계류·정밀기기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 가전제품, 화공품 등의 수출이 감소했다”며 “중동 수출은 늘어났지만 일본, EU, 동남아 등 수출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통관기준 수입의 경우 자본재 및 소비재 수입이 각각 1.6%, 0.9% 감소했으며 원자재 수입은 29% 급격히 감소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38개월째 흑자, 좋은게 아니였구나” “38개월째 흑자, 불황형 흑자가 이런 것” “38개월째 흑자, 수출경쟁력 바닥” “38개월째 흑자, 달갑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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