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3차 감염자도 1명 추가…

입력 2015-06-03 09: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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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5명 추가돼 30명으로 증가했다.

보건복지부는 3일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메르스 환자가 5명 추가돼 모두 30명으로 늘어났다.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사진=헤럴드경제 DB]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사진=헤럴드경제 DB]

특히 새 환자 5명 중 1명이 3차 감염자로 이를 포함하면 3차 감염자가 3명으로 늘어난 셈.

26번(43), 27번(55), 28번(58), 29번(77·여) 환자 등 4명은 최초 확진을 받은 1번(68) 환자와 지난달 15~17일 B병원에 같이 머무르다 메르스에 감염됐다고 보건복지부는 밝혔다.

이들은 1번 환자와 같은 병실이나 병동을 사용한 환자 또는 가족으로 알려졌다. 3차 감염자인 30번(60) 환자는 16번(40) 환자와 지난달 22~28일 D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한 바 있다.

한편,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메르스 환자 중 6번(71) 환자와 25번(57) 환자 2명이 숨졌다. 담당 주치의는 “사망자의 기저질환이 면역력 약화 및 호흡기 질환의 발병과 관계가 있으며, 메르스 감염 후 임상 경과 악화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날 2차 감염자에게 감염된 3차 감염자 2명도 추가로 발표됐다. 이들은 정부의 격리대상에서 빠졌을 당시 병원에서 2차 감염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민관합동대책반은 “2명의 사례는 의료기관 내 감염으로, 지역사회로 확산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주로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구토와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아직까지 메르스 바이러스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기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평상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해야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손으로 얼굴(눈·코·입)을 만지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쓰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아야 하며,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는 가급적 피하고 또 중동지역을 여행한다면 낙타, 염소 등 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소식에 네티즌들은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 어쩌나”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마스크라도 좀 꼭 끼고 다니자”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나라가 안해주니 개인위생이라도 철저히 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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