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병원 “메르스 의사 상태 안정적…반응 있어”

입력 2015-06-13 0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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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윤선희 인턴기자]메르스 의사 상태 에크모 치료중

서울대병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삼성서울병원 의사의 상태를 공개했다. 12일 서울대병원 의료진은 “메르스 의사의 동공이 빛에 정상적으로 반응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라며 “그제부터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고 심장과 폐기능이 약해져 에크모를 착용했지만 모두 정상적인 진료 과정”이라고 밝혔다.

[메르스 의사 상태. 사진=SBS 뉴스화면 캡처]
[메르스 의사 상태. 사진=SBS 뉴스화면 캡처]

메르스 의사가 착용하고 있는 에크모(ECMO)는 원활한 혈액 공급을 위해 흉부 밖의 혈관을 통해 혈액의 출구 및 입구를 확보한 후, 인공 폐와 혈액 펌프로 환자의 혈액에 산소를 공급한 후 체내에 넣어주는 기기로 인공 폐와 혈액 펌프로 심폐기능을 보조하는 기계다. 현재 메르스 의사는 진정상태(무의식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메르스 의사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한 14번 환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30대 후반으로 젊은 나이인데다 알레르기성 비염 외에 기저 질환도 없어 위험도가 적은 환자로 보였다. 그러나 지난 8일 폐렴 증상으로 급격히 상태가 나빠져 산소마스크를 착용했다. 이후 호흡불안정으로 기도삽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에는 ‘뇌사설’과 사망 보도까지 나왔다. 이에 복지부는 즉각 “메르스 의사 환자 뇌사 상태라든지 사망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호흡곤란 증세로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해명했던 바 있다.

메르스 의사 상태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메르스 의사 상태, 반응 있다니 다행이다” “메르스 의사 상태, 괜찮은거겠지” “메르스 의사 상태, 그래도 불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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