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나선 인턴기자]메르스 부부사망
메르스 부부사망, 일가족 자택격리로 임종 못 지켜...
메르스에 감염된 80대 부부가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대전 충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80대 여성 환자가 17일 밤 숨졌다"면서 "이 여성 환자는 지난 3일 숨진 80대 메르스 감염자의 배우자"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메르스에 감염돼 부부가 모두 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숨진 남편은 16번 환자와 건양대병원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었으며, 남편 병간호를 위해 병실에 머물렀던 부인도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의 자녀를 포함한 일가족 대부분은 자택격리 조치돼 36번 환자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는 해당 조치가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부부사망 소식에 네티즌은 "메르스 부부사망, 안타깝다" "메르스 부부사망, 마음이 아프다" "메르스 부부사망, 언제쯤 잠잠해 질라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