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흥 메르스 확진자, 확진 판정 전 7일간 수도권 일대 돌아다녀

입력 2015-06-09 00:11:50
    • 복사완료!

[헤럴드POP=주혜린 인턴기자]시흥 메르스

경기 시흥시에서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왔다.

경기 시흥시는 전날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검사를 받은 월곶동 주민 A(58)씨가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시흥 메르스. 사진=JTBC 뉴스화면 캡처]
[시흥 메르스. 사진=JTBC 뉴스화면 캡처]

시는 이날 시청 홈페이지와 김윤식 시장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A씨에 대한 조치 과정과 이동경로를 올리고 시민 주의를 당부했다. A씨는 지난 6일 기침과 고열 등 메르스 의심증상을 발견하고 시흥보건소 정왕지소에 스스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지난 달 27과 28일 병문안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A씨가 이후 확진 판정 전까지 안산의 한 사업장에서 직원3명과 접촉한 사실을 확인하고 관찰하고 있다.

김 시장은 "A씨는 지난 7일부터 격리입원 중이며 A씨 자녀들도 현재까지 의심증상을 보이지 않았다"며 "A씨 이외에 다른 의심환자도 시에 없다"고 설명했다.

A씨는 메르스 증상 발현 후 7일 동안 서울, 안산, 양평 등을 돌아다니며 약 20여 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아직까지 접촉자 중에서 메르스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보건당국의 병원 정보 공개가 늦어지면서 A씨도 자신이 메르스에 걸린 지 자각하지 못한 것 같다"며 "아직까지 A씨가 접촉한 사람 가운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없으며, 지역 내 감염 사례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흥 김제 메르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흥 메르스, 지금은 메르스 확산을 막는 게 우선", "시흥 메르스, 중동이라", "시흥 메르스, 중동에서 한국 안 올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