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성희 기자]뮤지컬 배우 김법래가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남건)에 깜짝 등장해 극의 재미를 더했다.
김법래는 18일 밤 방송한 ‘가면’ 8회에서 SJ그룹의 양 과장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는 SJ그룹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지숙(수애 분)과 미연(유인영 분)을 민우(주지훈 분)와 팀원들에게 소개했다. 이후 김법래는 책상에서 손가락을 손질하는 미연을 향해 “신입사원이 저러는 건 둘중 하나야. 미쳤거나, 믿는 구석이 있거나”라며 코믹한 상황을 연출했다. 이어 그는 복사하다 손을 벤 지숙을 나무라기도 했다. 특히 김법래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정태(조한선 분)와 지숙이 다시 마주치게 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형성, 짧은 시간동안 팔색조 연기를 선보였다.
양 과장 역으로 등장한 김법래는 그동안 ‘삼총사’, ‘브로드웨이 42번가’, ‘사랑은 비를 타고’, ‘캐치 미 이프 유 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아가씨와 건달들’, ‘명성왕후’ 등 숱한 뮤지컬에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1996년 제2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신인상과 2008년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뮤지컬뿐만 아니라 김법래는 지난 2013년 드라마 ‘트윅스’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이어 2014년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그리고 2015년 드라마 ‘빛나거니 미치거나’에 출연하기도 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김법래가 이번 ‘가면’에서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선보였던 캐릭터와 달리, 가볍고 재미있는 캐릭터를 맡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라며 “이미 뮤지컬계 스타인만큼 이번 ‘가면’에서도 존재감 넘치는 연기로 신스틸러가 될테니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한편 김법래는 19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한달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체스’의 공연을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