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임신부 메르스 첫 확진 판정 "심한 근육통과 호흡곤란 호소"

입력 2015-06-09 2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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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경희 인턴기자]임산부 메르스

삼성서울병원에서 40대 임산부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산부 메르스.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임산부 메르스.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9일 오후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있는 40대 임신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이달 중순 출산을 앞둔 만삭 임신부로 산부인과에 입원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7일 14번 환자가 응급실에 들어왔던 날 급체로 같은 병원 응급실을 찾았던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응급실에 같이 방문했던 부모님도 함께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임신부는 심한 근육통과 호흡 곤란 증상도 경미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임신으로 인한 약 투여가 곤란해 의료진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확진자가 95명, 사망자는 총 7명으로 늘었으며 이번주가 메르스 확산의 고비라고 전했다. 국내 첫 임산부 메르스 환자 소식에 누리꾼들은 "임산부 메르스, 아이 건강은 괜찮나" "임산부 메르스, 치료도 어려운 건가" "임산부 메르스, 아이가 건강해야 할텐데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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