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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첫 승리…자질논란 잠재우나

입력 2015-06-09 09: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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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셰프가 '이롤슈가'로 첫 승을 거뒀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맹기용과 김풍이 가수 홍진영의 냉장고 재료로 '흥 돋우는 달달한 간식'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맹기용은 지난주 방송 출연을 회상하며 "15분 악몽에 시달린다. 내가 한 게 너무 마음에 안 들었다. 계속 긴장 된다"며 대결 시작 전부터 식은땀을 흘리는 등 극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MC 김성주가 "저러다 탈수 증세 오는 거 아니냐"고 걱정할 정도로 땀을 흘렸다.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사진=JTBC 방송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사진=JTBC 방송캡처]

앞선 방송에서 맹기용은 꽁치 통조림을 활용한 샌드위치 '맹모닝'을 만들었으나 비린내를 잡지 못하며 패배했다. 방송 후 인터넷에는 맹기용 셰프의 요리 실력을 비난하는 글이 폭주하며 일명 '맹모닝' 논란을 일으켰다.

이번 대결에서 맹기용은 딸기와 사과, 생크림으로 맛을 낸 미니 롤 케이크 '이롤슈가'를 선보였다. '흥칩풍' 요리에 나선 김풍이 화려한 요리 기술을 뽐내는 동안 맹기용은 계량컵을 사용하는 등 침착하게 요리했다. MC들은 "계량하는 모습이 풋풋하다. 우리 셰프들한테는 저런 모습을 볼 수 없다"고 말하며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애썼다.

'이롤슈가'가 완성된 후 홍진영은 "비주얼만 봐도 흥이 난다"며 "브런치 카페에 온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맛을 본 홍진영은 "크림이 있는데 사과 때문에 느끼하지 않다. 상큼한 게 다 섞이니까 입에서 얘네들이 춤을 춘다. 달달함은 딱 좋다. 정말 맛있다"고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홍진영은 고민 끝에 맹기용을 승자로 선택했다. 홍진영은 "둘 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이롤슈가'는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흥칩풍'은 많이 먹으면 느끼할 것 같다. 그래서 오래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무난한 맛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맹기용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저러다 진짜 쓰러진겠다"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땀이 완전 비오듯 한다"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맘 고생 심했을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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