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나선 인턴기자]창비 신경숙
창비, 신경숙 표절 논란에 입장 번복 "공식 사과드린다"
소설가 신경숙의 표절 의혹을 부인했던 출판사 창비가 입장을 번복하고 공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창비는 18일 오후 '독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그제 신경숙 작가의 표절 논란과 관련해 적절치 못한 보도자료를 내보낸 점을 사과드린다며 "지적된 일부 문장들에 대해 표절의 혐의를 충분히 제기할 법하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또 창비는 "앞서 낸 보도자료는 '표절이 아니다'라는 신경숙 작가의 주장을 기본적으로 존중하면서 문제가 된 두 소설이 내용과 구성에서 매우 다른 작품이라는 입장을 전하고자 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창비는 "이번 사태를 뼈아프게 돌아보면서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자유롭고 생산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토론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응준 작가는 지난 16일 허핑턴포스트에 게재한 기고문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 | 신경숙의 미시마 유키오 표절'에서 신경숙의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창비 신경숙 소식에 네티즌은 "창비 신경숙, 황당하네" "창비 신경숙, 뻔뻔하네" "창비 신경숙, 실망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