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테일러 스위프트
애플 뮤직이 무료 서비스 기간 로열티 미지급 정책을 공개한 가운데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26) 등이 애플 뮤직에 음원을 공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21일(현지 시각) 텀블러에 올린 글에서 지난해 11월 발표한 최신 앨범 ‘1969’를 애플 뮤직에 제공하는 것을 보류하겠다고 말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애플 뮤직이 3개월의 무료 서비스 기간에 음악인들에게 음원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충격적이고 실망스러우며, 전통적으로 진보적이면서도 관대한 회사답지 않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 음원 제공 보류가 자신의 이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음악계 전체를 위한 행동이라고 언급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개 비판에 애플은 즉각 “무료 서비스 기간에도 음악인들에게 로열티를 지급하겠다”고 밝히며 정책을 변경했다. 애플의 에디 큐 인터넷 소프트웨어·서비스 담당 수석부사장은 “아침에 일어나 테일러의 글을 보고 우리가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굳혔다”고 AP에 전달했다.
이에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날 늦게 트위터에 “자랑스럽고 안심된다”며 “그들이 우리의 말을 들어줬다”고 게재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테일러 스위프트, 똑똑하게 할 말 잘 한듯” “테일러 스위프트 발언 받아들인 애플도 칭찬할 만하다” “테일러 스위프트, 앞으로도 좋은 음악 기대할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