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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윤 父, “진심으로 죄송…아이의 상태 제대로 몰랐다”

입력 2015-06-12 11: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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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경희 인턴기자]진심으로 죄송 김정윤

진심으로 죄송, 김정윤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힌 김정윤 양 부친의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에 동시 합격했다고 주장했다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 미국 토머스제퍼슨과학기술고등학교 3학년 A(18)양의 아버지가 12일 “큰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관련된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진심으로 죄송. 사진=MBN 화면 캡처]
[진심으로 죄송. 사진=MBN 화면 캡처]

아버지 B씨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실제로 모든 것이 다 제 잘못이고 제 책임”이라며 “그 동안 아이가 얼마나 아프고 힘든 상태였는지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점, 오히려 아빠인 제가 아이의 아픔을 부추기고 더 크게 만든 점을 마음 속 깊이 반성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B씨는 “앞으로 가족 모두 아이를 잘 치료하고 돌보는 데 전력하면서 조용히 살아가겠다”며 “아이와 가족이 더 이상 상처 없이 치유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보도와 영상 촬영을 자제해줄 것을 언론인 분들께 간곡히 호소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김씨의 성명 전문.

“아이의 아빠 김○○입니다.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큰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관련된 모든 분들께도 사과드립니다.

실제로 모든 것이 다 제 잘못이고 제 책임입니다.

그동안 아이가 얼마나 아프고 힘든 상태였는지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점, 오히려 아빠인 제가 아이의 아픔을 부추기고 더 크게 만든 점 마음 속 깊이 반성합니다. 앞으로 가족 모두 아이를 잘 치료하고 돌보는데 전력하면서 조용히 살아가겠습니다.

상황 파악이 끝나지 않아 일일이 설명드리지 못하는 점 용서해 주십시요.

어떤 상황에서도 저에겐 세상에 둘도 없이 소중한 가족입니다. 아이와 가족이 더 이상의 상처없이 치유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보도와 영상 촬영을 자제해주실 것을 언론인 분들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다시 한번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진심으로 죄송 김정윤 소식에 누리꾼은 “진심으로 죄송 김정윤, 리플리 증후군인가”, “진심으로 죄송 김정윤, 치료 잘 받고 다음에는 정말로 합격하길 빌어요”, “진심으로 죄송 김정윤, 가족이 큰 힘이 되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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