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차 감염자 발생, 메르스 환자 12명 늘어 138명…'우려가 현실로'

입력 2015-06-13 15: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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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나선 인턴기자]4차 감염자 발생, 메르스 환자 12명 늘어 138명

3차 감염자로부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4차 감염자가 처음 등장, 메르스의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3일 "유전자검사를 통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33번(70) 환자가 76번 환자(75·여·6월10일 사망)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4차 감염자 발생, 메르스 환자 12명 늘어 138명 [사진=SBS 뉴스화면 캡처]
4차 감염자 발생, 메르스 환자 12명 늘어 138명 [사진=SBS 뉴스화면 캡처]

이 환자는 지난 5일과 6일 76번 환자를 이동시킨 민간구급대의 구급차 운전자로, 3차 감염자에게서 감염된 첫 4차 감염자다.

133번 환자의 감염 경로는 병원 내 환자끼리, 혹은 의료진과 보호자가 있는 병실·응급실 등 병원 공간 내에서 이루어진 지금까지의 감염 사례와는 다른 점이 있다. 이에 따라 기존 경로와 다른 만큼 메르스 바이러스가 병원 바깥으로 노출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다만,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병원과 병원을 연결하는 구급차 운전자로, 환자를 이송하던 도중 감염된 만큼 의료체계 내에서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여전히 통제 가능한 상황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감염은 아니라는 것.

그렇지만 133번 환자 외에도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사례가 잇따라 나와 병원 밖 감염 혹은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메르스 확진자가 12명 추가돼 모두 138명으로 늘어났다. 또 밤사이 60대 여성 환자 1명과 70대 남성 환자 2명이 숨져 사망자도 14명으로 늘어났다.

4차 감염자 발생, 메르스 환자 12명 늘어 138명 소식에 네티즌은 "4차 감염자 발생, 메르스 환자 12명 늘어 138명, 무서워" "4차 감염자 발생, 메르스 환자 12명 늘어 138명, 이번주가 고비라더니" "4차 감염자 발생, 메르스 환자 12명 늘어 138명, 이제 심지어 4차 감염자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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