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MCN으로 애청자 4만 6천명 확보한 걸그룹 ‘데이트’ 화제
K-POP이 전세계적으로 큰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케이팝 열풍을 주도하는 아이돌 그룹의 인기가 커짐에 따라 한 달에 수십여 팀의 아이돌그룹이 데뷔를 했다가 소리없이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상황이다.
한 걸그룹은 데뷔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동영상 하나로 음원 차트 역주행으로 큰 인기를 얻었는가 하면, 노출이나 섹시 콘셉트로 화제성을 일으킨 뒤에 데뷔하는 걸그룹도 적지 않다.
최근에는 전혀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이 걸그룹 데뷔에 활용되고 있어 다시 한번 이목을 끌고 있다. 다중채널네트워크(Multi Channel Network, 이하 MCN)가 바로 그것. MCN이란, 연예기획사가 연예인들을 키워내듯이 역량 있는 개인 창작자들에게 촬영 스튜디오 등 방송 장비나 교육, 저작권 관리, 마케팅 등을 지원해주고 유튜브 등 동영상 서비스 업체로부터 얻는 광고 수익을 나누는 신종 콘텐츠 사업이다.
MCN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국내 주요기업들도 직접투자와 지분 인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MCN 영역에 뛰어들고 있다. 최근 MCN방식을 도입하고 연예인을 양성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 있는데, 로코그룹의 소속 연예인인 '데이트(민예진, 이하윤)'가 그 주인공이다.
데이트는 데뷔 전부터 여러 가지 방식을 통해 시청자와 직접 소통하고 있는 걸그룹으로, 아직 방송을 통한 정식 데뷔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TV 애청자 4만 6천명, 누적 시청자수 32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유명 인기 아이돌급의 팬덤을 형성하며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로코그룹 최윤호 대표는 “MCN사업 모델이 각광을 받으면서 1인 창작자들의 영향력이 날로 커져가고 있지만, 본질적으로 끼와 재능이 많은 사람들은 연예인이라고 판단했다”며 “데이트 육성을 기점으로 하여 기존 연예기획사들처럼 방송 출연에만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들과의 협업으로 시청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연예인 양성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