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인턴기자]한국차 품질 최고
미국 소비자에게 한국 자동차의 품질이 일본이나 유럽의 자동차보다 우수하다고 평가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의 마케팅정보회사인 J.D.파워가 발표한 자동차 초기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 따르면 한국 자동차는 100대당 90개의 불만(90 PP100)이 제기된 것으로 나타나 다른 국가를 압도했다.
반면 일본차는 114로 최근 29년간 처음으로 평균 이하의 평가를 받았다. 유럽차는 113을 기록해 사상 최초로 일본차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J.D.파워의 초기품질 지수는 엔진과 트랜스미션 등 8개 부문 233개 개별 항목에 대한 평가를 기초로 산출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신차를 구매해 90일 이상 보유한 2만269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미국에선 브랜드 충성도과 재구매를 결정하게 하는 공신력 있는 자료다.
J.D.파워의 자동차 품질담당 부회장인 레니 스네판스는 "이번 결과는 품질 지형의 변화를 보여준다"며 "오랫동안 '황금 기준'(Gold Standard)으로 여겨져 온 일본차의 품질 향상 속도가 더딘 사이 다른 나라, 특히 한국차의 품질이 빠르게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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