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LIGHT

'SNS 시인' 하상욱, '문제적 남자' 사로잡은 '진짜 뇌섹남'

입력 2015-06-19 16:21:28
    • 복사완료!

[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하상욱

SNS 시인 하상욱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화제다.

18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이하 뇌섹시대)에는 '문학의 밤' 특집으로 SNS 시인 하상욱이 출연해 패널들을 사로잡았다.

[하상욱. 사진=tvN 문제적 남자 방송캡처]
[하상욱. 사진=tvN 문제적 남자 방송캡처]

이미 SNS를 통해 탁월한 비유와 허를 찌르는 통찰로 주목받았던 하상욱은 이미 개인 시집 '서울시'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문제적 남자'에 어울리는 패널 중 한 명이니 반드시 초청해달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날 '뇌섹남'으로 출연한 하상욱은 첫 예능 출연이란 부담은 걷어내고 시종일관 매력적 입담을 뽐내며 패널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상욱은 등장부터 지난 방송에서 패널끼리 서로 물건을 사고 파는 미션을 받은 방탄소년단 랩몬스터가 타일러 라쉬에게 자신의 시집 '서울시' 판매에 실패했단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타일러 라쉬가 시 짓기 코너에서 부진을 보이자 그는 "그때 내 시집을 사셨어야 했다. 책만 사셨으면 좀 더 잘 쓰셨을 것"고 너스레를 건네는 등 수차례 폭소를 유발했다.

또 하상욱은 시청자들을 상대로 공모한 시작 대회에서 최종 결선에 오른 작품을 놓고 일리있는 심사평을 남겼다. 하상욱은 가볍고 재밌는 시에만 점수를 주는 것이 아니라 상황과 맥락을 고려한 메세지가 담긴 시에 높은 점수를 배점했다. 특히 하상욱은 자신이 시 제목을 나중에 공개하는 것에 대해 "제목을 보기 전에 그 순간 상상하는 것에 본인의 현재 상태가 반영되더라"고 그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하상욱은 전현무가 지은 시에 대해 "처음까진 정말 좋았다. 공감하겠단 생각은 없더라. 오로지 자기 얘기를 전달하겠단 의지가 일관됐다"고 칭찬과 핀잔을 동시에 안겼다. 그러나 하상욱은 "하석진의 시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는 단호하게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으론 중요한 심사기준으로 "하상욱보다는 못 써야 한다. 그러니 오늘 장원이 되지 않은 분은 '내가 하상욱보다 잘 쓰는구나' 하시면 된다"는 기지를 발휘했다.

이날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소감을 묻자 하상욱은 "재미있었다. 내가 사실은 내 나름대로의 형식을 하나 만들었지 않냐. 그걸 나누게 된 것이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에 전현무도 "앞으로도 SNS 풍류가객이 돼 달라"며 하상욱이 '문학의 밤'을 꾸려준 것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하상욱, 정말 매력있다" "하상욱 덕분에 뇌섹시대 더 재미있었다" "하상욱, 앞으로도 좋은 시 많이 써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