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임신부 순산 "산모, 아이 둘 다 건강…모두 음성"

입력 2015-06-24 07: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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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경희 인턴기자]메르스 임신부 순산

메르스에 감염됐던 ‘메르스 임신부’가 완치 후 제왕절개를 통해 건강한 남아를 순산했다.

[메르스 임신부 순산. 사진=TV조선 화면 캡쳐]
[메르스 임신부 순산. 사진=TV조선 화면 캡쳐]

23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지난 9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임신부는 메르스 완치 후 곧바로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부는 출산에 이르기까지 산부인과 교수를 중심으로 감염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11명으로 구성된 전담의료팀의 집중관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확진 임신부는 정상 분만을 준비하고 있던 중 23일 새벽에 ‘태반조기박리’ 증상이 나타나 주치의가 제왕절개 수술을 집도했다. 태반조기박리 증상은 분만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태반이 먼저 태반 부착부위에서 분리되는 현상이다.

이어 주치의를 비롯한 메르스 임신부 출산 팀은 혹시 모를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전원 ‘레벨D 등급’의 보호구를 착용했다고 삼성서울병원은 설명했다. 또 메르스 임신부와 신생아, 첫째 딸(7)에 대한 메르스 검사 결과 3명 모두 음성으로 나와 걱정이 없는 상태다.

메르스 임신부 출산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메르스 임신부 출산, 아이 산모 둘 다 고생했네” “메르스 임신부 출산, 정말 다행이다” “메르스 임신부 출산, 이제 좋은 소식만 들려오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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