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선희 인턴기자]이센스 징역 2년 구형
검찰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래퍼 이센스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을 구형했다.
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심우용 재판장)의 심리로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센스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57만 7000원을 구형했다.
푸른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선 이센스는 최후 진술에서 “대마를 피운 경우 나 스스로 뿐 아니라 모두에게 피해가 간다는 것을 이미 겪어 알고 있음에도 주변에 거짓말하면서 대마를 피웠다”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 합리화하려 했지만 멍청하고 무책임한 행동이었음을 느끼며 반성하고 자책하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지금이라도 추스를 수 있어 다행이다. 한 번 더 선처를 베풀어주시면 제 가족과 주변을 위해 나아지는 모습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처를 구했다.
이날 공판에는 이센스의 모친 A씨는 양형 증인으로 참석해 이센스가 어린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스트레스 강박증과 틱 장애를 앓았다고 밝히며 선처를 호소했다.
한편 이센스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마포구의 한 주차장 및 자택에서 3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앞서 지난 2012년에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1년2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그는 지난해 11월 또 다시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기지방경찰청에 적발돼 조사를 받는 도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센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이센스, 선처 해주면 안 되는 사람인데" "이센스, 과연" "이센스, 선처는 없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