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행자부 버스추락사고
중국에서 발생한 한국 지방행정연수원 행자부 버스추락사고 현장 당시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중국 현지 문화탐방을 하러 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탑승한 지방행정연수원 행자부 버스가 지난 1일 오후 3시30분(현지시각)께 중국 길림성 지안(集安)에서 단둥(丹東)으로 이동하던 중 다리 밑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버스에는 전국 각 시·도에서 모인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지방공무원) 24명, 연수원 직원 1명, 가이드 1명 등 한국인 26명과 중국인 2명이 타고 있었으며 한국인 10명이 사망했다.
중국 언론이 공개한 버스 추락 사고 당시 CCTV 동영상을 보면 과속으로 추정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일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에서 단독 입수한 지방행정연수원 연수 일정표를 보면 한국 공무원 일행 148명은 중국 옌지에 지난달 29일 오전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
첫날 백두산, 둘째날 통화로 이동했고 일정 사흘째인 어제 오전 지안에서 광개토대왕비를 둘러본 뒤 오후에 단둥으로 이동 중에 사고가 발생했다. 관계자는 "그 코스가 촉박한 코스다. 무리하게 맞추다보니 버스도 과속 안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앞차에 한참 뒤떨어진 해당 사고 버스는 과속 운전 중 급커브에 진입, 속도를 줄이지 못한 상황에서 바로 다리에 올라섰지만 미끄러지며 가드레일을 뚫고 강물로 추락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다른 버스에 탄 연수 참가자는 "안전벨트를 할만한 그런 버스 시설이 아니었다"고 진술해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행자부 버스추락사고, 하필 그런 시설의 버스를 탔을까" "행자부 버스추락사고, 죽은 사람들 안타까워서 큰일이다" "행자부 버스추락사고, CCTV 보니까 장난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