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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30대 女 아들 구하고 추락사 '안타까운 모성애'

입력 2015-07-27 14: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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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홍재준 인턴기자]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안타까운 사연 화제

중국의 한 백화점에서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후베이(湖北)성 징저우(荊州)시의 한 백화점에서 26일 오전 10시께 7층 에스컬레이터 상층 끝 부분의 발판이 갑자기 '푹'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튜브 영상캡쳐]
[유튜브 영상캡쳐]

이 사고로 30대 여성이 에스컬레이터 발판 밑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그런데 이 여성의 모성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 여성은 자신이 떨어지기 직전 세 살배기 아들을 본능적으로 밀쳐 올렸다. 아들은 백화점 점원 등에 의해 전혀 다치지 않고 구조됐지만, 이 여성은 약 5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백화점 측과 에스컬레이터 시공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서워서 이제 에스컬레이터도 못타겠다"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너무 가슴 아프다"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정말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중국 언론들은 중국에서 그동안에도 자주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해 왔다면서 "사고의 60% 이상은 관리·보수가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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