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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장나라, 20년 스토커 "그딴 것까지 기억할까?"

입력 2015-07-28 09: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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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너를 기억해

‘너를 기억해’ 장나라가 20년차 스토커다운 내공을 발산해 화제다.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에서는 탁월한 기억력으로 동생을 찾는 서인국에게 중요한 실마리를 알려줬다.

[너를 기억해.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너를 기억해.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극중 차지안(장나라)은 홀로 수심에 잠겨있는 이현(서인국)을 발견했던 상황으로, 동생 이민(박보검)을 찾기 위해 과거의 기억을 더듬던 이현은 자신을 20년 동안 스토킹을 해왔던 차지안에게 도움을 구했다. 이현은 차지안에게 자신이 2011년 한국에 입국한 이유를 기억하냐고 물었고, 이에 차지안은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설마 그딴 것까지 기억할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차지안은 이내 이현의 행적을 세세하게 기억해내는 ‘20년차 스토커’의 기지를 발휘하며 “한국 사회 문제 어쩌구 학술대회 있었어. 당신, 그거 참석했었고 온 김에 특강도 했었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차지안은 2012년, 2013년 한국에 방문한 이유를 계속해서 질문하는 이현에게 “아, 진짜 모른다니까”라고 말하면서도 하나하나 기억을 더듬으며 자세하게 답해줘 폭소케 했다.

이후 차지안은 지난 시간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현과 아예 자리를 잡고 앉아, 과거들을 짚어나가며 차근차근 대화를 했다. 해마다 이현에게 있던 일정들을 척척 말해주는 차지안의 활약 덕분에, 이현은 한국에 입국할 때마다 받았던 보라색 선물상자를 기억해냈다.

보라색 선물상자에는 동생 이민의 암호 메시지가 있었고, 이를 토대로 이현은 동생을 찾는 데에 집중했다. 차지안이 20년 동안 이현의 뒤를 쫓았던 것이 역으로 이현에게 결정적으로 도움을 준 것

이에 네티즌들은 “너를 기억해, 진짜 완전 꿀재미” “너를 기억해, 스토커도 쓸만하네” “너를 기억해, 결말이 어떻게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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