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미세스 캅’ 김희애 “배우 생활 34년, 최근에서야 배우라고 느껴”

입력 2015-07-29 16: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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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윤성희 기자]배우 김희애가 34년 배우 생활을 해 왔지만, 최근에서야 자신이 배우란 걸 느꼈다고 털어놨다.

김희애는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안길호)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동안 제 자신이 배우라는 것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애는 “참 철이 없었다. 이제야 난 배우라는 걸 인지하고 있다. 그러면서 한 살씩 나이가 들면서, ‘배우란 직업을 참 잘 선택했구나’라는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우 김희애 [사진제공=SBS]
배우 김희애 [사진제공=SBS]

또한 김희애는 이날 처음으로 경찰관 역할에 도전하게 된 것에 대해선 “첫 번째 이유도 대본, 두 번째 이유도 대본이었다. 대본을 봤을 때 처음 보는 캐릭터였다. 많은 형사들이 있었지만, 남자였다. 더군다나 나이 많은 아줌마가 총을 들고 뛰어다닌다는 게 신선했다. ‘이번 작품 끝으로 안 불러주면 할 수 없지’하는 마음으로, 마지막 기회란 생각으로 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 등을 연출한 스타PD 유인식 감독과 ‘내게 거짓말을 해봐’, ‘해신’ 등을 쓴 황주하 작가가 의기투합한 ‘미세스 캅’은 오는 8월 3일 밤 10시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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