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과 ‘암살’(감독 최동훈)이 스크린 수 2200개를 가져가며 본격적인 쌍끌이 흥행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과 ‘암살’은 지난 30일 각각 1199개와 1028개의 스크린 수를 기록, 하루 동안 47만과 33만 관객을 동원했다. ‘암살’의 독주에 이날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 가세하면서 여름 극장가 흥행 규모가 더욱 커지게 됐다.
‘미니언즈’ ‘인사이드 아웃’ 등 애니메이션이 여전히 643개와 479개의 스크린으로 18만과 9만의 관객을 모으며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대작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과 ‘암살’ 두 작품의 실시간 예매율이 총 70%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관객들의 발길은 절대적으로 이 두 작품을 향하고 있다.
스크린 점유율로 봤을 때도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과 ‘암살’은 이날 각각 28.4%, 24.4%로 총 50%를 웃도는 기록을 보이며, 쌍끌이 흥행이라고 볼만한 막강한 위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좀 더 정확하게 상영의 비율을 확인할 수 있는 상영 점유율에서도 두 작품의 합은 약 70%의 기록을 보이고 있다.
한 영화관계자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과 ‘암살’이 스크린을 2000여개를 이번 주말에도 그대로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두 작품으로 파이가 커졌다”며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이번 주 일요일까지 300만 관객도 바라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과연 극장가의 큰 성수기로 꼽히는 여름 시즌 주말을 맞아 이들 영화의 스크린 장악이 얼마나 지속될 지, 그리고 나란히 관객을 모으는 쌍끌이 흥행이 효과를 볼 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