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황우석 매머드 복제 기술 소유권 분쟁, 누가 갖게 될까

입력 2015-07-16 13: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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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황우석 매머드

황우석 박사(에이치바이온 대표)와 박세필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 교수 사이에서 매머드 복제에 필요한 핵심기술 소유권을 두고 법적 분쟁이 벌어졌다.

지난 15일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조호경)는 6월18일 황 박사가 박 교수와 정형민 건국대 줄기세포교실 교수, 김은영 미래셀바이오 대표 등 3명을 횡령과 공갈미수 등 혐의로 고소한 사실을 전했다.

[황우석 매머드. 사진=뉴스화면 캡처]
[황우석 매머드. 사진=뉴스화면 캡처]

황 박사 연구팀은 지난 2012년부터 러시아에 남아 있는 매머드 조직을 채취해 멸종된 매머드를 복제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황 박사 팀은 냉동 매머드조직에서 살아있는 세포를 분화하는 작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에 국내외 유명 동물복제 연구팀에 조직을 주고 연구를 의뢰했는데, 연구에 참여한 박 교수팀이 세포를 되살려 분화해 내는 데 성공했고 양측은 이 기술의 소유권을 두고 분쟁을 벌이게 됐다.

황 박사는 자신이 들여온 냉동 매머드 조직의 소유권을 갖고 있고, 자신이 연구를 해보라고 준 것인 만큼 성과가 자신에게 귀속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박 교수 측은 조직을 넘겨받을 때 성과물에 대한 계약조건이 없었으며 독보적인 세포배양기술이 있었기 때문에 세포재생이 가능했던 만큼 양측의 공동 성과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황우석 매머드, 소유권 누가 갖게 될까" "황우석 매머드, 양 측 주장 다 일리가 있어서 헷갈린다" "황우석 매머드, 성공했으면 다시 매머드 볼 수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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