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분교수 해명도 어이없더니…“해결 안 되자 다시 협박”

입력 2015-07-16 23: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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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경희 인턴기자]인분교수 해명

인분교수가 어이없는 해명을 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엽기적인 행동이 분노를 사고 있다.

인분교수 해명 [사진= KBS 뉴스 캡처]
인분교수 해명 [사진= KBS 뉴스 캡처]

16일 ‘인분교수’ 사건을 수사중인 성남 중원경찰서 관계자는 “장 씨가 ‘제자의 발전을 위해 그랬다’며 납득하기 힘든 해명을 했다. 다만, 폭행 및 학대 증거가 제시되자 범죄 혐의를 인정했고 잘못에 대해서도 시인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장 씨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교수를 꿈꾸던 제자 A씨를 자신의 학회 사무국에 취업시킨 후 인분을 먹이고, 야구방망이로 때리고 아프리카 TV로 폭행을 비공개로 생중계하는 등 가혹행위를 일삼았다.

또 함께 일하는 제자들에게 폭행을 지시하고 A씨가 부상을 당하자 A씨 손발을 묶고 얼굴에 비닐봉지를 씌운 상태에서 캡사이신보다 2~3배 독한 겨자 농축액이 담긴 호신용 스프레이를 40여 차례에 걸쳐 뿌려 화상을 입히기도 해 충격을 줬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고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이유로 총 20여 회에 걸쳐 약 1억 3000만 원에 달하는 지급각서를 받아서 공증까지 받았다며 협박까지 했다.

한편 범행을 부인했던 인분교사 장 씨는 증거가 드러나자 “잘못했다. 선처를 바란다”며 법원에 1억여원을 공탁했지만, 합의가 안되자 “3대 로펌 선임 했으니 생각해보라”며 A씨를 다시 협박했다.

인분교수 해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인분교수 해명, 난 저 사람 제 정신이 아닌 거 같다” “인분교수 해명, 선처 바란다더니 협박하냐” “인분교수 해명, 1억 원을 공탁으로 해결될 줄 알았나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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