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유승민
유승민 의원이 원내대표를 사퇴한 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여야 대선 후보 가운데 4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3~14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여야 주요 8인'의 대선 후보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유승민 의원은 9.0%의 지지를 얻어 4위를 기록했다.
유승민 의원은 원내대표 직을 놓고 청와대와 대립할 무렵 지지율 상승이라는 '선물'을 받긴 했지만 이는 여당 후보들 사이에서 이뤄진 것이라 전체적인 국민 여론을 알기는 어려웠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조사 속 유승민 의원의 약진은 상당한 의미를 내포한다.
더욱이 이번 조사는 여야 후보 모두를 두고 조사를 진행한 것이라 유승민 의원의 지지율이 매우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유승민 의원은 최근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민심 챙기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0일에는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K2 공군부대 이전 사업 설명회'를 주도한 뒤 11일에는 대구를 찾아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 12일에는 대구시 교육청에서 우동기 교육감을 만나 대구 지역 간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중고교 학군 조정 문제 등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승민 의원의 4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하길 잘 한듯" "유승민, 대구에서 밀어 주려나" "유승민, 지금 어떤 생각하고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