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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뭐듣지] '밴드계의 야차'가 돌아왔다…칵스의 '트로잔 호스'

입력 2015-07-17 10: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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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금준 기자] 매일매일 쏟아지는 음원들. 도대체 어떤 노래를 들어야 하는지 망설일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헤럴드POP이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머스트 리슨(Must Listen)' 뮤직 [오늘 뭐 듣지]. 음악과 함께 남은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추천할 음악의 주인공은 '후지록 페스티벌'로 컴백을 알렸던 '밴드계의 야차' 칵스입니다. 멤버들의 입대로 공백기를 가졌던 칵스는 17일 약 3년 여 만에 디지털 싱글 '트로잔 호스(Trojan Horse)'를 발매, 다시 한번 무대에 섭니다. '트로잔 호스' 그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먼저 선보이는 선물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본격적인 페스티벌과 공연, 앨범 작업의 폭주를 예고하는 컴백의 신호탄 성격을 가지죠.

[새 싱글 '트로잔 호스'로 돌아온 칵스.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
[새 싱글 '트로잔 호스'로 돌아온 칵스.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

신곡 '트로쟌 홀스'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컴퓨터 속에 스며드는 트로이 목마 바이러스같이 누구에게나 숨어있는 불안함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칵스는 본연의 와일드함과 성숙함, 그리고 화려한 구성과 공격적인 음으로 곡을 채웠습니다.

월드클래스 밴드다운 면모도 보입니다. 세계적인 엔지니어인 스털링 사운드(Sterling Sound)의 테드 젠슨(Ted Jensen)의 손을 거쳐 마스터링이 마무리된 것이죠. 테드 젠슨은 그래미 수상자로, 노라 존스, 그린 데이, 빌리 조엘, 팻 매쓰니, 산타나 등의 유명 뮤지션들과 작업한 바 있습니다. 칵스는 2010년 데뷔 이후 두 장의 EP와 한 장의 정규 앨범을 토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홍대씬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이들은 국내 유수 페스티벌 석권은 물론, 일본, 싱가폴, 태국, 유럽 등지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글로벌 밴드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특히 칵스의 정규 1집 '엑세스 오케이(ACCESS OK)'는 미국 MTV iggy가 선정한 2011년 베스트 데뷔 앨범 4위를 차지했으며, 엠넷 '20's choice', '가온 어워즈'를 비롯한 다수의 시상식에서 밴드 부분 상을 석권했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칵스는 오는 24일 경기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열리는 '2015 안산 벨리 록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곧바로 일본 혼슈 니카타현 유자와로 이동해 '2015 후지 록페스티벌'에서 팬들과 호흡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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