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 공개할까…

입력 2015-08-05 15: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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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농약 사이다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농약 사이다'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피의자 박모(82·여)씨를 상대로 한 조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됐다.

대구지검 상주지청은 지난달 30일과 31일에 걸쳐 박씨를 상대로 거짓말 탐지기 조사와 행동·심리분석 조사를 펼쳤다.

[농약 사이다. 사진=MBN 뉴스화면 캡처]
[농약 사이다. 사진=MBN 뉴스화면 캡처]

행동·심리분석 조사는 피의자 답변내용, 태도, 언행, 표정변화 등을 파악해 진술진위를 가리키며 거짓말 탐지기 조사는 질문에 따른 호흡과 맥박, 혈압, 손끝 전극의 변화로 진술자가 거짓말을 하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박씨는 경찰 수사 과정에서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거부했으나 검찰에 송치되고 나서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는 법정에서 직접 증거로 인정되지 않지만 유력한 참고사항이 될 가능성이 있다.

검찰은 현재 3가지 검사 결과를 분석하는 단계로 알려졌으나 결과가 나오더라도 공개할지를 결정되지 않았다.

검찰은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만큼 오는 6일 끝나는 박씨의 구속영장 기한을 연장할 방침이다.

3가지 검사 분석과 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5일까지 박씨 기소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박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2시 43분께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에서 고독성 살충제를 사이다에 넣어 이를 나눠 마신 할머니 2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도록 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농약 사이다, 아직도 진행 중인가"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결과 언제 나오는데" "농약 사이다, 조사 결과 공개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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