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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최원영, 시체 앞 오싹한 웃음 '정체가 뭐야?'

입력 2015-07-21 09: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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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너를 기억해

'너를 기억해' 최원영이 잔혹히 살해된 시신 앞에서 서늘한 여유로움을 보이는가 하면 현(서인국 분)과 선호(박보검 분)와의 삼자대면에서는 긴장감을 연출해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20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준호(최원영 분)는 현과의 새벽 조깅도 함께할 정도로 더욱 친밀한 이웃이 됐다. 숨을 크게 들이 마시고는 "이렇게 축축한 냄새가 나는 날엔 시체가 많이 찾아오죠"라며 미소로 말하는 준호의 섬뜩한 면은 여전히 현의 의심을 사고 있지만 그에게 꾸준히 자문을 구하고 더 가까이 다가오는 현의 의도가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아 호기심을 자극했다.

[너를 기억해.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너를 기억해.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이어 새로운 살인 사건 현장에서 "제가 그랬죠? 날씨 냄새가 심상치 않았다구요"라는 준호는 마치 살인이 일어날 것을 미리 알기라도 한 듯 수상함을 더했다. 안 그래도 비슷한 사체를 본 적 있다는 준호의 여유로운 미소는 잔혹히 살해당한 시신을 앞에 두고는 쉽게 보일 수 없는 얼굴을 해 보는 이들에게 오싹함을 선사했다.

특히 준호는 현의 집으로 다시 초대돼 먼저 도착한 선호를 보고 살짝 놀라는가 싶다가도 이내 의미심장한 표정과 함께 선호를 응시. 여유로운 준호와 달리 긴장하는 선호에게서는 언젠가 둘이 첫 만남에서 나누었던 묘한 인사가 겹쳐지며 이들의 관계에 무언가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짐작케 해 했다.

이날 최원영은 그만의 차분한 어조와 오싹한 미소로 색다른 섬뜩함을 표현. 보는 이들로 하여금 한 여름 밤 서늘함을 느끼게 했다. 또 현과 선호와의 삼자대면에서는 여유로우면서도 미묘한 얼굴로 세 남자 사이의 긴장을 고조시키며 곧 무슨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스릴을 선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너를 기억해, 점점 기대되네" "너를 기억해, 인물들이 다 수상하다" "너를 기억해, 빨리 다음 편 보고 싶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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