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동희 기자]'범죄의 재구성' '타짜'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이 내놓은 신작 '암살'이 1000만 영화클럽에 시동을 걸었다.
22일 개봉한 '암살'은 첫날에만 47만 7601명(이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을 끌어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암살'의 오프닝 스코어는 최동훈 감독의 전작 '도둑들'의 43만 6596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에서도 단연 최고.
하지만 개봉일 1264개의 스크린을 확보하면서 다시 한번 '스크린 독과점' 논란이 예고됐다. 이 또한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 기록으로, '연평해전'의 1013개를 뛰어넘는 것은 물론 ‘명량’(1586개), ‘군도: 민란의 시대’(1394개), ‘은밀하게 위대하게’(1341개)에 이은 역대 4번째이기도 하다.
전국 2300여개 스크린 중 이미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암살'은 이번 주말이 지나면서 스크린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여, '스크린 독과점' 논란은 쉽게 가라않지 않을 전망이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다. 최동훈 감독의 새로운 뮤즈 전지현을 비롯해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등이 출연한다.
한편 같은 기간 일일 박스오피스에서는 8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던 '인사이드 아웃'(9만 6555명)이 2위로 자리를 옮겼고, '연평해전'(3만 5492명)이 3위, '극장판 요괴워치:탄생의 비밀이다냥!'(3만 5076명)이 4위를 각각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