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금준 기자]미국의 힙합 아티스트 에릭 벨린저가 크러쉬의 표절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더욱 겸손하게 음악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크러쉬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관계자는 25일 헤럴드POP에 "표절 논란이 일었던 에릭 벨린저가 직접 의견을 내줘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크러쉬의 '오아시스(Oasis)'와 에릭 벨린저의 '어쿼드(Awkward)'의 유사성을 들어 표절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에릭 벨린저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쿼드'와 '오아시스'의 트윗들을 지켜봤다. 유사하게 들리지만 표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I've been seeing all the "Awkward/Oasis" tweets... The songs sounded similar, but I don't think it was plagiarism. Keep killin it)"는 글을 남겼다.
이와 관련 아메바컬쳐 관계자는 "한국에서 표절 논란이 기사화되기 전, 크러쉬가 직접 에릭 벨린저에게 2013년 최초의 데모 버전을 포함한 '오아시스'의 전반적인 작업 일지를 보내며 '당신의 답을 듣고 싶다'는 메지시를 보낸 적이 있다. 당시에는 답을 주지는 않았는데, 뒤늦게 나마 이렇게 트위터에 직접 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9일 선을 보인 크러쉬의 '오아시스'는 이상형인 여인을 오아시스에 빗댄 곡. 808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브릿지에서 하프타임으로 떨어지는 템포가 포인트로 크러쉬와 블락비의 지코가 호흡을 맞춰 많은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