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치외법권’, 문제적 형사 콤비의 ‘웃음+액션’ [POP타임라인]

입력 2015-07-27 12: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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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현호 기자]웃음과 액션을 들고온 영화 ‘치외법권’(감독 신동엽)이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치외법권’ 제작보고회에는 신동엽 감독, 배우 임창정, 최다니엘, 임은경, 장광 등이 참석했다.

‘치외법권’은 분노조절이 안 되는 프로파일러(임창정 분)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최다니엘 분) 콤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극이다.

'치외법권' 임창정, 장광, 임은경, 최다니엘. 사진=송재원 기자
'치외법권' 임창정, 장광, 임은경, 최다니엘. 사진=송재원 기자

[11:00AM] 방송인 김태진 사회로 제작보고회 시작

[11:01AM] 메인 예고편 상영

[11:03AM] 배우들 입장과 함께 인사말

임창정 : FBI출신 프로파일러 ‘또라이’ 형사 이정진 역이다.

최다니엘 : 조유민 역할을 맡았다. 경찰대 엘리트이며, 성충동장애로 여자도 만나고 범인도 잡는 변태적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이다.

임은경 : 은정 역할이다. 실종된 동생 찾기 위해 잠입하는데 두 형사를 만나 희망을 찾게 된다.

장광 : 사이비 교주 강성기 역할을 맡았다. 사회에 헌신도 하고 좋은 일도 하지만 뒤로는 잘 알다시피 해먹기도 하고 법위에 군림하면서 쥐락펴락한다. 제가 생각해도 나쁜 놈이라 할 인물이다.

임창정, 최다니엘. 사진=송재원 기자
임창정, 최다니엘. 사진=송재원 기자

[11:08AM] 캐릭터 영상 상영

[11:11AM] 스틸 토크

임창정 : 정진은 공부도 잘하고 프로파일러가 전문이다. 범인들을 잡아 기소해 넘기면 범인들이 자꾸 벌을 안 받고 나온다. 정진이 아빠에게 ‘이 세상은 법으로 안 되는 일들이 있으니 명심하라’고 들었다. 그때부터 정진이 벌을 먼저 줘야겠다고 해서 일단 많이 때리고 고문도 한다.

최다니엘 : 유민 캐릭터는 엘리트 코스를 밟고 경찰대 수석졸업을 했다. 정진보다 이성적이다. 그런 머리를 범인과 연루된 여인들을 꾀면서 범인도 잡는데 쓴다. 사진 속 주변의 여인이 마약을 하는 여인들이다. 여인들과 밤새 놀다가 아침에 검거한다.

임창정 : 범죄 집단이 대학가 주변에서 신도들을 모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위장한 사진이다. 정진이가 가진 옷 중 가장 어릴 때 입은 옷이다. 캐릭터를 분석하고 의상 체크하면서 제가 실수한 게 있다. 역할 자체가 옷도 없고 멋도 안내고 편하게 입는 형사라 최대한 최다니엘과 비교되게 보여야 해서 그렇게 의상을 고르고 수염도 안 깎고 보니 그럴싸하게 됐다. 영화를 찍으며 화면을 보면서 내가 최대한 예쁘게 하고 나와도 비교되는데 괜한 짓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다니엘의 기본이 월등하더라. 저는 다시 찍자고 할 정도로 튀는 정도가 아니라 거지더라. 영화 뒤로 갈수로 제가 조금씩 깨끗해진다.

임은경. 사진=송재원 기자
임은경. 사진=송재원 기자

임은경 : 실종 전단지를 들고 동생을 찾아달라고 호소하는 장면이다. 실제 전단지를 나눠주는데 지나다니는 분들이 실제인 줄 알더라.

임창정 : 카메라가 옥상에서 줌으로 당겨서 찍어서 사람들이 (거리에 있는) 임은경을 몰라보더라. 전단지를 진짜 버리는 사람도 있었다. 화면에는 안 나왔는데 자기들끼리 임은경이 예쁘니까 힐끗 보더라.

[11:25AM] 신동엽 감독 입장

임창정 : (신동엽 감독은) 충무로의 불사조다.

신동엽 감독 : 놀랍게도 이번이 여섯 번째 영화다.

[11:27AM] 돌발 영상 상영

[11:29AM] 토크 재개

임창정 : 저 감독님과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 ‘공모자들’을 할 때 김홍선 감독님과 안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신동엽 감독이) 밝으시고 센스 있고 좋아 보여서 안심했는데 밥도 안주고 영하 20도 산골짜기 들어가 찬 도시락주면서 촬영만 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이틀 밤을 새고 저는 차에서 잤는데 스태프는 3일 동안 잠을 못 잤다. 그곳을 빌려놔서 찍어야 된다고 하더라. 노동청에 신고 준비 중이다.

임창정 : (신동엽 감독에게) ‘너랑은 힘들 거 같다’고 하니 개인적으로 찾아와서 ‘형 다음 작품 구두로 계약하자’고 해서 계약했다. 이미 이야기가 끝났다.

[11:32AM] 지목 토크

임은경 : 여배우 치고는 거울을 안보는 편이라 잘 안 봤다. 이중에서는 많이 봤을 것이다.

임창정 : (최다니엘과) 점점 차이가 너무 많이 나더라. 쟤는 댄디하고 나는 터프하고 정도인데 쟤는 부자고 저는 다리 밑 거지 같아서 관객이 오히려 억지라고 할까봐 거울을 보고 신경을 썼다. 지금은 똑같은 상황이다.

장광. 사진=송재원 기자
장광. 사진=송재원 기자

장광 : 똑같다는 건 임창정 생각이다. 포스터 보니 최다니엘은 외국배우 같더라.

최다니엘 : 가끔 연기할 때 보면 (임)창정이 형 얼굴에서 양조위가 보인다. 실제 촬영장에서 중국말도 한다.

[11:43AM] ‘또라이 테스트’ 진행

신동엽 감독 : 초등학교 때부터 영화감독이 꿈이었다. 성공한 감독은 일찍 가출을 했더라. 스티븐 스필버그가 8살에 영화를 만들고 해서 가출을 해서 제적당한 적이 있다. 영화를 좋아해 공부를 할 수가 없었다.

[11:53AM] 질의응답

최다니엘 :캐릭터와 제가 거리가 있는 것같아 생각을 비우는 것에 노력을 했다. 실제 좋아하는 스타일은 잘 모르겠다.좋아하면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편이다. 좋고 싫음이 분명하다.

임창정 : 이 사회에 진지하게 접하지 않고 가볍게 영화관에 와서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영화라고 생각했다. 출연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고속도로에서 최다니엘이 연락이 와서 자기도 읽어보겠다고 했다. ‘형 합시다’라고 해서 결정됐다.

최다니엘 : 무겁지 않고 던지는 주제가 없지도 않아서 재밌고 가볍게 즐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영화를 만드는데 공을 들이지만 보는 사람이 즐길 문화생활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했다. (임)창정이 형이 대본을 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하고 싶었다. ‘공모자들’ 때도 배울게 많았다. 아이디어도 많고 순발력도 있어 배울 기회라고 생각했다.

[11:59AM] 마지막 인사말

장광 : 작품에서 보면 사회가 답답하고 어두운 부분이 있다. 사실 ‘또라이’ 형사들이 있으면 안된다. 하지만 이들을 통해서라도 파헤칠 수 없는 부분까지 해결하는 모습이 영화를 통해 관객을 시원하게 해줄 것이다.

[12:04PM] 포토타임

[12:10PM] 제작보고회 종료

한편 ‘치외법권’은 오는 8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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