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미쓰 와이프', 대작은 아니지만 괜찮아 [POP타임라인]

입력 2015-07-28 17: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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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희 기자]영화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가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유쾌한 인생 반전 이야기로 관객을 찾는다.

28일 오후 서울시 중구 을지로6가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미쓰 와이프' 언론배급시사회에는 강효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엄정화, 송승헌이 참석했다.

[배우 송승헌 엄정화. 사진=OSEN]
[배우 송승헌 엄정화. 사진=OSEN]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변호사 연우(엄정화 분)가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인생 반전 코미디 물이다. 주인공 연우 역을 맡은 엄정화는 쓸데없이 잘생긴 남편이자 자타 공인 아내 바보인 성환 역의 송승헌과 처음으로 부부로서 호흡을 맞춰 열연을 펼쳤다.

[2:19PM] 영화 상영 시작

[4:19PM] 영화 상영 종료

[4:23PM] 감독 및 배우 입장

[4:24PM] 인사 및 질의응답

Q. 영화 기획 의도 및 출연 계기.

[배우 송승헌, 감독 강효진, 배우 엄정화. 사진=OSEN]
[배우 송승헌, 감독 강효진, 배우 엄정화. 사진=OSEN]

강효진 감독 "기본적으로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에 관심이 많다. 폐쇄적이고 소통하지 않는 여성이 새로운 가정에서 엄마와 아내가 됐을 때 가족과 소통하며 성숙하는 내용을 담고 싶었다." 송승헌 "시나리오를 받아 읽었을 때 재미가 있었다. 성환이라는 캐릭터가 이 작품을 끌어가는 인물은 아니지만, 다정하면서도 허당인 느낌이 좋았다. 그 동안 맡은 역할들은 다소 쎄고 비현실적인 캐릭터가 많았는데 성환은 구청공무원이라는 현실에 맞닿아 있는 역할이라 더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해보지 않았던 역할을 맡아보고 싶어 선택하게 됐다."

엄정화 "시나리오가 재밌었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역할이라 생각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 그리고 영화 곳곳에 묻어 있는 가족, 아버지의 느낌이 좋았다. 아이들, 남편과 살갑게 지낼 수 있는 역할을 맡은 적이 없어서 꼭 해보고 싶었다."

Q. 촬영 중 에피소드.

송승헌 "나도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 아버지의 모습을 모르는 게 많다. 그래서 감독님에게서 조언을 많이 얻었다. '아이들과 있을 때의 나와 일을 할 때의 내가 다르다'는 감독님의 말씀을 듣고 나도 조카들과 함께 있는 내 모습과 일을 하는 내 모습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영화가 끝나갈 때쯤 아이들이 정말 내 딸과 아들같이 느껴졌다. 그리고 내가 '결혼을 하면 정말 이런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생각을 진심으로 했다."

[배우 송승헌. 사진=OSEN]
[배우 송승헌. 사진=OSEN]

송승헌 "어제 배용준 선배님의 결혼식을 갔는데 '너무 부럽다'는 얘기를 계속했다. 배용준을 15년 정도 봐왔는데 그렇게 행복해하는 모습은 처음 본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저 자리에 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어제만큼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엄정화 "촬영을 하면서 '이런 가정을 꾸미고 사는 것도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두 아이, 남편과 같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대상이 있다는 사실이 부러웠다"

[4:41PM] 마지막 인사

강효진 감독 "'미쓰 와이프'는 엄정화와 송승헌의 멋진 연기 변신과 케미를 볼 수 있는 영화다. 웃음과 감동이 있고 즐길 거리가 많은 알찬 영화니 많이 도와달라."

[배우 송승헌 엄정화. 사진=OSEN]
[배우 송승헌 엄정화. 사진=OSEN]

엄정화 "편하고 따뜻하게 볼 수 있는 영화다. 보시고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송승헌 "올여름에 대작들이 많다. '미쓰 와이프'는 대작은 아니지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이 있는 색깔 있는 영화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4:43PM] 포토타임

[4:48PM] 행사 종료

'미쓰 와이프'는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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