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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우, 어쿠스틱 감성+트렌디함까지 갖췄다 [POP타임라인]

입력 2015-07-29 1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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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금준 기자]유승우가 돌아왔다. 기존의 어쿠스틱 감성은 유지하면서 트렌디함까지 갖췄다.

유승우는 29일 오전 서울 강남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세 번째 싱글 '뷰티풀(Beautiful)'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유승우의 신보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후 처음 발표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유승우는 새 싱글에서 설익었지만 싱그럽고 풋풋한 사랑을 노래한다. 이제는 다 안다고 믿었는데 모든 것이 서툰, 마음을 감추기엔 너무나 투명해서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표현이 능숙치 않아 어쩔 줄 모르는 그런 스무 살의 감성이 신보에 자연스레 녹아있다.

[새 싱글로 팬들 곁을 찾은 유승우. 사진=OSEN]
[새 싱글로 팬들 곁을 찾은 유승우. 사진=OSEN]

[11:00 AM] 새 싱글 '그 밤 사이' 무대

수록곡 '그 밤 사이'는 이별 후 오랜 시간동안 상대를 잊지 못하는 감정을 밤에 비유한 알앤비 넘버로, 심플한 비트 위에 어우러진 유승우의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최근 기리보이, B1A4, 브라더수, 앤덥, 바스코, 써니힐 등과 작업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는 구름이가 함께 했다.

"오늘 직접 MC를 맡게 됐다. 이 자리가 조금 어색하다.(웃음) 기타를 잠시 내려놓고 그루브한 알앤비 노래에 도전해 봤다. 어떻게 들으셨는지 궁금하다."

[11:07 AM] '맨 인 더 미러(Man In The Mirror)' 무대

"작은 음악회인 만큼 이번엔 기타를 잡고 노래를 불러드리겠다. 커버곡인 '맨 인 더 미러'다."

[11:12 AM] 정성하와 함께한 미공개 자작곡 '실수'

"친구를 특별히 모셨다. 기타리스트 정성하다. 오늘 주제가 음악 감상회이기 때문에 음악을 많이 들려드리고 싶었다. 여러분의 힐링을 위해 정성하를 부르게 됐다. 정성하와 함께 쓴 곡이다. 언젠간 꼭 정식으로 발표하고 싶다. 비 오는 날과 어울리는 노래기 때문에 기분 좋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새 싱글로 팬들 곁을 찾은 유승우. 사진=OSEN]
[새 싱글로 팬들 곁을 찾은 유승우. 사진=OSEN]

[11:18 AM] 긱스의 루이와 함께한 새 싱글 타이틀곡 '예뻐서' 무대

수줍으면서도 대범한 고백을 표현했다. 가요계 히트 메이커로 통하는 작곡가 김도훈과 작사가 김이나가 유승우를 위해 의기투합해 눈길을 끈다. 최근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루이가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11:25 AM] '예뻐서' 뮤직비디오 시사

매드클라운 '견딜만해', 소유X어반자카파 '틈', 케이윌 '꽃이 핀다'를 연출한 비숍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유승우를 비롯 보이프렌드 정민, 몬스타엑스 기현, 여자친구 은하 등이 출연해 피어나는 청춘의 사랑을 연기했다.

[11:30 AM] 기자간담회

Q. 자작곡 욕심은 없었는지

"전에는 직접 프로듀싱한 앨범도 내놓고 수록곡으로 자작곡을 선보이곤 했다. 실력은 많이 늘었다는 걸 느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의 곡을 들으니 정말 좋았다. 특히 '예뻐서'는 정말 부르고 싶은 노래였다. 많은 것들을 배우고 싶어서 이런 선택을 했다."

[새 싱글로 팬들 곁을 찾은 유승우. 사진=OSEN]
[새 싱글로 팬들 곁을 찾은 유승우. 사진=OSEN]

Q. 스타쉽과 만난 음악적 변화가 있다면

"나를 어떤 색깔로 바라봐주시는지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어쿠스틱을 기반으로 한 밴드 음악을 한다고 생각했다. 이번에는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선택했다. 나이에 맞는 색깔을 찾지 않았나 한다. 보통의 스무 살의 달달한 느낌, 트렌디한 변화를 시도했다. 그동안 이런 음악을 꿈꿔왔던 것 같다. 유승우의 음악보다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아쉬웠다. 그래서 배운다는 생각으로 변화를 선택했다. 스타쉽 어쿠스틱 레이블의 첫 아티스트다. 그런 면에서 회사에서도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다. 내가 했더라면 더 어쿠스틱한 느낌이었을 것 같은데, 스타쉽이기 때문에 트렌디한 감성을 적절히 녹여낼 수 있었던 것 같다."

Q. 스무살이 된 이후 생각이나 느낌이 달라졌는지, 그 부분이 어떻게 음악에 녹아들었는지

"내가 '빠른 나이'다. 슬픈 현실이다. 나이를 한 살씩 먹으면서 좋은 것은 음악적으로 성숙한, 야한 곡도 쓸 수 있다는 점이다."

Q. 듣고 싶은 평가가 있다면

"각오는 항상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슈퍼스타K' 출연 이후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아직까지 유승우를 석봉이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다. 유승우라는 가수가 어떤 노래를 하고 무대를 꾸미는지, 음악 자체로서 전달됐으면 좋겠다. 아직은 유승우를 알려야 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새 싱글로 팬들 곁을 찾은 유승우. 사진=OSEN]
[새 싱글로 팬들 곁을 찾은 유승우. 사진=OSEN]

Q. 지난 3년을 돌아보자면

"시간이 지나고 보면 좋은 점들을 떠올리게 되는 것 같다. 그동안 배운 것들이 굉장히 많다. 가수가 노래만 하면 되는 사람인 줄 알았다. 하지만 3년 동안 그 밖의 모든 것들을 배워온 것 같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음악 이야기다. 더 많은 것들을 시도하고 보여드리지 못했다는 것이 싱어송라이터로 안타깝다."

[11:49 AM] 포토타임으로 유승우 쇼케이스 마무리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뵐 기회가 많을 테니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9월 초에 콘서트도 예정돼 있으니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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