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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주원·김태희, “이런 캐릭터는 처음이야”[POP타임라인]

입력 2015-07-30 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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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윤성희 기자]SBS 화제의 드라마 ‘가면’의 바통을 이어받는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가 그 베일을 벗는다.

‘용팔이’의 네 배우 주원, 김태희, 조현재, 채정안은 입을 모아 “이런 캐릭터는 처음이다”면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제작발표회에는 주원, 김태희, 조현재, 채정안을 비롯해 정웅인, 스테파니 리가 참석했다.

‘용팔이’는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 김태현(주원 분)이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한여진(김태희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주원, 조현재, 김태희, 채정안, 스테파니 리, 정웅인 [사진=송재원 기자]
주원, 조현재, 김태희, 채정안, 스테파니 리, 정웅인 [사진=송재원 기자]

‘굿닥터’(2013)에서 자폐 3급 천재의사로 명품 연기력을 인정받은 주원은 ‘용팔이’를 통해 다시 한 번 의사 역할에 도전한다.

주원은 극중 맡은 한신병원 외과 레지던트 3년차 김태현으로 분한다. 김태현은 사랑하는 동생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병원에 올 수 없는 조폭들의 불법 왕진을 다니며 뛰어난 실력을 자랑, 용한 돌팔이 의사 ‘용팔이’로 불리는 인물이다.

무엇보다 주원은 ‘용팔이’에서 수술 장면부터 고난도의 액션 연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면들을 빠짐없이 소화, 이제껏 볼 수 없었던 거칠고 카리스마 넘치는 상남자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주원과 호흡을 맞추는 김태희는 한신그룹 제1 상속녀 한여진 역을, 조현재는 반듯한 이미지에서 탈피하며 악역 한도준 역을, 채정안은 색다른 매력의 ‘차도녀’ 이채영 역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태희-주원 [사진=송재원 기자]
김태희-주원 [사진=송재원 기자]

[2:10PM] 오후 2시 예정이던 ‘용팔이’ 제작발표회는 다소 늦게 시작.

[2:13PM] ‘용팔이’ 하이라이트 영상 시연.

[2:17PM] ‘용팔이’ 하이라이트 영상 종료 및 포토타임 준비.

[2:19PM] 주원, 김태희, 조현재, 채정안, 정웅인, 스테파니 리 순으로 포토타임 진행.

[2:27PM] 포토타임 종료 및 출연진들의 캐릭터 소개 및 간단한 인사말.

주원 “처음에 대본을 보고, 나도 연기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변신하고 싶었다. 더욱 열심히 임하고 싶었다.”

김태희 “극단적인 상황에 높여 있는 캐릭터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2;34PM] 1부 제작발표회 모두 종료.

[2:43PM] ‘용팔이’ 출연진들의 공동인터뷰 시간.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 2차 포스터 [사진제공=SBS]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 2차 포스터 [사진제공=SBS]

Q. 드라마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

주원 “사실은 제가 ‘굿닥터’ 이후에 의학 드라마만의 힘듦을 깨달았다. 그래서 ‘내가 다시 의학 드라마를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지만 ‘용팔이’ 대본을 보자마자 꼭 하고 싶었다. 색다른 내용이 매력 있었다. 연기자로서도 변화하고 싶은 시점에 마침 ‘용팔이’를 만나게 됐다. 변신할 수 있을 것 같다.”

김태희 “저도 4부까지 봤을 때, 재밌는 소설을 읽는 기분이었다. 단숨에 읽어 내려갔을 정도다. 물론 4부까지 제가 맡은 역할의 비중이 없었기 때문에 고민은 됐다. 하지만 분량을 떠나 웰메이드 작품에 제가 참여할 수 있다면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조현재 “전 항상 반듯한 역할을 주로 해왔다. 그런데 ‘용팔이’ 대본을 보면서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매력을 느꼈다. 좋은 기회가 온 것 같아 영광으로 생각한다.”

채정안 “‘용팔이’ 대본을 처음 본 순간, 대본에서 상남자의 냄새를 맡았다. 대본이랑 ‘썸’타는 기분이었다. 무조건 해야겠다는 욕심이 났다. ‘차도녀’ 역할을 많이 맡았지만, 이번 캐릭터에는 야망과 욕망을 담고 싶다. 그래도 이렇게까지 높은 지위의 ‘차도녀’는 처음이다.”

정웅인 “주원과 김태희가 캐스팅 됐다는 소식에 기분 좋게 출연하게 됐다. 또한 ‘용팔이’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분명 기존의 작품들과 색다름을 느꼈다. ‘가면’의 시청률 바통을 이어받아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 같다.”

Q. 전작의 부진에 대한 부담감.

주원 “전작이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은 것을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 실패는 아니라고 본다. 시청률은 잘 나올 수도 있고, 잘 나오지 않을 수도 있는 부분이다. 저희끼리는 시청률은 신의 영역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제 나이 또래의 배우는 항상 부족한 게 맞다고 생각한다.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면 성장할 수 없다. 전작이 시청률이 안 나왔다고 해서 실패는 아니다. 제가 얻은 게 분명히 많았다. 오히려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줬다. 그런 점에서 이번 작품도 저에겐 도전이다.”

김태희 “데뷔할 때 많은 준비 없이 주인공을 맡았다. 가쁘게 작품에 들어가다 보니깐 허점을 보여 왔다. 이번에도 어떤 평가가 나올진 모르겠지만, 관심의 표현으로 받아들이겠다. 제가 변화된 모습으로 그 선입견을 깨야 한다고 생각한다. 쉽지 않겠지만,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이번 작품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려는 생각을 했다. 욕심만 앞섰던 거 같다. 욕심 다 버리고, 오히려 그동안의 습관을 다 버리고 새롭게 접근하겠다.”

Q. 최근까지 예능에서 활약했다. 드라마로 돌아온 소감.

채정안 “예능을 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 카메라 앞에서 카메라가 없는 것처럼 무의식 상태로 즐겁게 촬영을 했다. 연기도 그렇게 해보고 싶었다. 작품 내에서 놀아보고 싶다. 재미도 주고, 공감도 주고, 사랑스러운 ‘차도녀’ 역할을 완성해 내고 싶다.”

Q. 시청률 18% 공약.

정웅인 “시청률 18%를 넘으면 SBS 출입 기자들과 함께 도시락 소풍을 가겠다. 저는 도시락을, 채정안은 맥주를, 주원은 치킨을, 조현재는 소주를, 스테파니 리는 보드카들 준비하겠다. 그리고 김태희는 비와 함께 소풍 현장에 등장하겠다.”

[3:33PM] 공동 인터뷰를 끝으로 '용팔이‘ 제작발표회 모두 종료.

‘용팔이’는 ‘리셋’의 장혁린 작가와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을 거쳐 ‘결혼의 여신’과 ‘모던 파머’를 연출한 오진석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8월 5일 밤 10시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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