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재준 인턴기자]여수 기름유출
여수 기름유출, 기관사 체포 '부인하다 결국 인정…왜?'
전남 여수 앞바다에 유출된 기름 방제 작업이 사흘째 이어졌다. 이 가운데 중질성 폐유 2톤 가량을 버리고 달아난 혐의로 1500 톤급 화학 물질 운반선 기관사가 체포됐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6일 오전 11시쯤 세계박람회장 인근 바다에 중질성 폐유 2톤 가량을 버리고 달아난 혐의로 1500 톤급 화학 물질 운반선 기관사 64살 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 조사 결과 정 씨는 기름 유출 사실을 부인하다 시료를 비교 분석한 증거 자료를 제시하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인력 460여 명을 동원해 세계박람회장 앞바다와 바닷가 자갈밭 등에서 기름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유출된 기름이 대형 선박 연료로 주로 사용되는 중질유로 추정됨에 따라 인근에 정박한 선박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여수 기름유출 소식에 네티즌은 "여수 기름유출, 열받네" "여수 기름유출, 엄중한 처벌을 내리길" "여수 기름유출, 저렇게 많은 양을 양심도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