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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팝] '미세스캅' 이다희, '열혈 꼴통' 신입의 좌충우돌 성장통

입력 2015-08-25 06: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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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희 기자]뜨거운데 어설프고, 냉정한데 따뜻하다. 배우 이다희가 열혈 신입 형사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꽤나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다.

24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안길호) 7회에서는 경찰대 출신 신입 형사 민도영(이다희)이 본격적인 성장통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다희. 사진=SBS '미세스 캅' 방송화면 캡처]
[이다희. 사진=SBS '미세스 캅' 방송화면 캡처]

이날 민도영은 선배 한진우(손호준)를 자신의 성과만 위하는 경찰로 간주, "넌 분노조절장애에 미친놈"이라며 "당신 같은 사람은 경찰을 하면 안 된다"고 독설했다.

하지만 이는 민도영의 오해였다. 팀장 최영진(김희애)과 피해자와의 대화에서 한진우가 인질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민도영은 민망한 표정을 지으며 그에게 사과했다. 이에 한진우는 피식 웃으며 "죄송할 거 없다. 그 상황에서는 피해자의 돌발행동 충분히 못 볼 수 있다"라고 그를 격려했다.

[이다희 손호준. 사진=SBS '미세스 캅' 방송화면 캡처]
[이다희 손호준. 사진=SBS '미세스 캅'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민도영의 반항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절도죄로 잡혀온 장은영(주다영)을 훈방 조치하라는 최영진의 지시에 "청소년 성매매 사건에 대해 알아내려고 봐주는 것이냐. 절도도 범죄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결국 한진우는 민도영에게 "장은영이 입 열 때까진 사무실에 들어올 생각하지 마"라고 미션을 줬고, 민도영은 "내가 저런 애 달래려고 강력계 들어온 거 아니다"라며 울상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주다영 이다희. 사진=SBS '미세스 캅' 방송화면 캡처]
[주다영 이다희. 사진=SBS '미세스 캅' 방송화면 캡처]

이후 민도영은 장은영의 곁에 꼭 붙어 감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장은영은 자신을 거지처럼 바라보는 민도영의 시선에 분노했고 "잘났으면 잘난 듯이 살아. 남들 버러지처럼 보지 말고"라며 일침했다. 장은영의 충고에 깊은 생각에 빠진 민도영은 거리의 청소년들을 바라보며 반성했고, 그에게 싸움의 기술을 알려주며 화해를 청했다.

[주다영 이다희. 사진=SBS '미세스 캅' 방송화면 캡처]
[주다영 이다희. 사진=SBS '미세스 캅' 방송화면 캡처]

두 사람은 이내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지만, 장은영이 학생 하나를 폭행하는 사건으로 다시 틀어졌다. 민도영은 "내가 너 애들 패라고 싸우는 방법 알려준 줄 아냐"며 그를 훈계했지만, 장은영은 "말 한 번 터줬더니 만만하냐"라고 반발했다. 분노한 민도영은 "휴대폰을 훔치든 몸을 팔든 마음대로 해라"고 막말하며 장은영의 집에서 나왔지만 이내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다희 손호준. 사진=SBS '미세스 캅' 방송화면 캡처]
[이다희 손호준. 사진=SBS '미세스 캅' 방송화면 캡처]

결국 민도영은 미안한 마음을 담은 쪽지와 과자 봉지를 장은영의 집에 두고 나왔고, 장은영은 "더 이상 찾아오지 마"라면서도 민도영에게 청소년 성매매의 주범인 왕서방의 은신처를 전달해 사건 수사에 큰 도움을 줬다.

[이다희. 사진=SBS '미세스 캅' 방송화면 캡처]
[이다희. 사진=SBS '미세스 캅' 방송화면 캡처]

이날 민도영은 넘치는 정의감으로 사건을 오해, 다소 민폐로 보일 수 있는 열혈 신입 형사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툭하면 화내고 자신의 주장만 내세우는 그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답답함을 느꼈을 터다. 하지만 그는 방송 말미 자신의 모습을 반성한 후 장도영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하는 등 진한 성장통을 겪으며 차근차근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남다른 정의감이라는 특별한 자질을 가진 민도영이 자신이 존경하는 선배 최영진과 함께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향후 전개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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