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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가요제 자이언티, 전화번호에 뿔난 피해자들 '속출'

입력 2015-08-15 0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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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홍재준 인턴기자]무한도전 가요제 자이언티

힙합 가수 자이언티가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자신의 실제 전화번호를 공개한 가운데 예상치 못한 피해자들이 발생하는 난감한 일을 겪었다.

[하하, 자이언티 사진=송재원 기자]
[하하, 자이언티 사진=송재원 기자]

자이언티는 13일 오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하하와 '으뜨거따시'라는 팀을 이뤄 노래 '스폰서' 무대를 꾸몄다. 이날 공연 중 하하는 "자이언티의 전화번호를 공개한다. 이 시간 이후로 전화하면 된다"고 말한 뒤 번호를 공개했다. 이어 자이언티는 "전화는 일주일간 받겠다. 그리고 전화번호를 바꾸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무한도전 가요제를 준비 당시 방송에서 하하는 '스폰서' 미완성 곡을 듣던 중 "진짜 번호를 공개하는 게 어떠느냐"고 제안했고, 이에 자이언티도 "좋다. 그러게 하자"고 답했다.

그러나 자이언티의 전화번호가 알려진 후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SNS에 "자이언티 번호가 공개되자마자 불통이다. 한 자리 빼고 다 같은 번호여서 지금 전화를 쓸 수가 없다", "무도 가요제 때문에 제가 휴대전화 번호를 바꿔야 하냐. 피해 보상 누가 해주는거냐"라는 글들을 올리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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