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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열병식서 흘러나온 군가, 한국인 작곡가 정율성의 곡 '놀라워'

입력 2015-09-03 20: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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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유진 인턴기자]중국 열병식

중국 열병식에서 군악대가 연주한 곡이 한국인 작곡가의 곡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열병식.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중국 열병식.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천안문광장)에서는 중국 전승절 열병식이 열렸다. 이날 중국 열병식에서 한국인 정율성 선생(1914~1976)이 작곡한 '중국인민해방군행진곡'이 울려 퍼졌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연설을 마치고, 2400명의 군악대가 연주를 시작했다. 첫 곡은 바로 정율성 선생의 곡 '중국인민해방군행진곡'으로 원제목은 '팔로군 행진곡'이다. 이 곡은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이 창건되면서 '중국인민해방군 군가'가 됐다.

이 곡을 작곡한 정율성 선생은 항일운동가 출신이다. 이날 울려 퍼진 곡은 1939년 그가 중국 옌안 항일 군정대학 교수 시절 작곡한 곡이다. 그는 중국인의 아리랑이라 불리는 '연안송'도 작곡했다.

중국 정부는 정율성 선생을 '걸출한 중국의 작곡가이자 저명한 전사' '중국무산계급혁명음악산업의 개척자' '군가의 아버지' 등으로 칭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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